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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칠성음료 제공] |
[헤럴드경제=정석준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크러시 20ℓ, 클라우드 20ℓ 등 생맥주(KEG) 제품 2종의 운영을 종료한다.
롯데칠성음료는 27일 “맥주 카테고리 내 본연 제품군인 캔과 병라인에 집중하고 논알콜릭 맥주 등 기능성 맥주를 강화하기 위한 결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회사 측은 “보다 향상된 제품과 서비스로 보답하기 위해 맥주 사업 영역을 재정비했다”며 “주력 제품군에 집중하여 효율적인 비즈니스를 전개하고자 KEG 제품 2종에 운영을 종료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조치는 맥주 KEG 제품에 국한된 것으로 당사의 기타 맥주 제품군은 기존과 동일하게 운영된다”고 덧붙였다.
업계는 롯데칠성음료의 철수 결정 배경에 수익성 악화가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외식·유흥 업계 전반의 소비 위축이 장기화되면서 생맥주 사업 효율성이 떨어졌기 때문이다.
올해 롯데칠성음료의 3분기 주류 부문 누적 매출은 575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4% 감소했다. 이 중 맥주 매출은 38.6% 급감한 416억원을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