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2~3회, 회당 20~30분간 태블릿 통해 진행
지역아동센터 교사가 학습 진도율과 난이도 적응 점검
지역아동센터 교사가 학습 진도율과 난이도 적응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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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 |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서울시는 서울 소재 지역아동센터 초 1~2학년 100여 명을 대상으로 ‘서울런3.0-서울형 영어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운영 기간은 12월부터 6개월이다.
서울런 대상(소득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에 포함되진 않지만 교육자원 접근이 어려운 지역아동센터 구성원들에게도 양질의 영어교육 기회를 제공해 취약 가구 부담을 줄인다는 취지다.
‘서울형 영어교육’ 시범 사업은 영어교육 전문 기관이 콘텐츠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과정 참여자에 대해선 대학 연구진이 직접 학습 성과를 분석해 공공 영어교육의 실효성을 검증한다.
주 2~3회, 회당 20~30분간 태블릿을 통해 자기주도형으로 진행하고 지역아동센터 교사가 학습 진도율과 난이도 적응 여부를 주기적으로 점검한다. 12월부터 6개월간 진행된다.
학습 콘텐츠는 지역아동센터의 여건과 아동의 특성에 따라 두 가지 콘텐츠(칸아카데미 키즈+스마트리 영어, 토도 영어) 중 하나를 선택해 운영한다.
‘칸아카데미 키즈 + 스마트리 영어(커넥트에듀)’는 미국 국공립 학교 등에서 활용되는 글로벌 무료 플랫폼 ‘칸아카데미 키즈’와 연계한다. 지역아동센터 내 보유 중인 태블릿PC를 활용해 운영된다. ‘토도 영어(에누마)’는 게임 기반 인터랙티브 학습으로 알파벳부터 기초 회화까지 흥미 있게 익힐 수 있다. 전용 학습 기기가 함께 제공되어 기기 부족 문제를 겪는 지역아동센터에서도 원활한 참여가 가능하다.
‘서울형 영어교육’ 참여를 원하는 지역아동센터는 오는 28일부터 12월 4일까지 센터별 추천 아동 명단을 취합해 대표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대상은 센터를 이용 중인 2025년 현재 초등 1~2학년 및 2026학년도 입학 예정 아동 총 100명이다.
영어 경험 유무에 따라 기초반, 경험반 각 50명을 모집하며 모집인원을 초과한 경우 센터별 추천 인원과 취약계층 아동 비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대상자를 선정한다. 최종결과는 12월 5일 발표된다.
정진우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AI 시대에 영어 역량은 아이들이 더 넓은 세상과 소통하고 꿈을 펼치기 위한 필수적인 기반”이라며 “특히 공교육과정 공백기인 초등 1~2학년 시기에 환경에 의한 영어 역량 격차를 완화하기 위해 서울형 영어교육 모델로 우리 아이들의 영어 자신감을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