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신라스테이 서부산서 입주기업·유관기관 등 100여명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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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완수 도지사가 26일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BJFEZ) 기업인의 날’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경남도 제공] |
[헤럴드경제(창원)=황상욱 기자]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26일 신라스테이 서부산에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BJFEZ) 기업인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부산진해경제청 개청 이후 처음 열린 이날 행사에는 박완수경남도지사, 박형준 부산시장, 박성호 부산진해경제청장, 이수태 입주기업협의회장, 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등 입주기업과 경제단체,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박완수 지사는 “부산·경남이 함께 운영하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은 하늘길·육로·해운이 결합한 트라이포트 물류 플랫폼으로 성장할 잠재력이 매우 크다”며 “규제 개선, 정주환경 강화, 첨단 물류 인프라 확충을 통해 세계적 비즈니스·물류 허브로 도약시키겠다”고 밝혔다.
박 지사는 또 “부산 강서구·김해 일원에 대규모 컨벤션·마이스(MICE) 시설을 조성해 동북아 비즈니스 거점을 만들고, 경제자유구역 확장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겠다”면서 “경남 서부권에도 경제자유구역을 추가로 지정해 독립적인 성장 기반을 만들고, 규제 완화와 투자 인센티브 마련을 정부와 협력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경자청이 전국 경제자유구역 성과평가에서 4년 연속 S등급을 달성하며 전국 최고 경제자유구역임을 입증했다”며 “부산시는 트라이포트 복합물류지구와 공합복합도시 조성 사업을 중심으로 경제자유구역을 지속 확대하고, 해수부 이전에 따른 기업유치와 북극항로 시대도 차질 없이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경제자유구역 발전 유공자 표창과 함께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비전 및 전략과제’ 발표가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부산·경남 공동 도약 선언 퍼포먼스와 문화공연도 함께했다. 산업부 장관, 부산시장, 경남도지사, 경자청장 등이 수여하는 기관별 표창도 이어졌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올해 현대글로비스·코쿠사익스프레스·올카고유엘에스터미널 등 글로벌 물류기업의 투자를 유치하고, 로얄러셀스쿨 부산캠퍼스를 개교하는 등 정주·교육 인프라를 강화했다. 명지 국제신도시는 복합 메디컬 타운 조성 등으로 국제적 정주환경을 갖추며 경제자유구역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비전 발표에서는 수도권 경제자유구역 확대 논의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지역 균형발전에 대비한 경자청의 대응 전략도 제시됐다. 가덕도 공항복합도시 조성, 트라이포트 복합물류지구 지정 추진, 4대 전략산업(복합물류·운송, 스마트수송기기, 첨단소재·부품·장비, 바이오헬스케어) 중심의 지원 전략 등이 포함됐다. ‘BJFEZ 2040 발전계획’의 4대 분야 34개 실행과제도 처음 공개됐다.
이수태 입주기업협의회장(파나시아 대표)은 “올해 입주기업과 경자청이 함께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냈다”며 “부산·경남을 대표하는 혁신경제권으로 도약하도록 지속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