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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인프라 수주지원 컨퍼런스’…정부, 해외수주 전방위 지원 나선다

기재부, 2025 글로벌 인프라 수주지원 협력 컨퍼런스 개최
국책금융·공제기관 총출동해 원스톱 상담

기획재정부 원스톱수출수주지원단이 11월 27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2025년 글로벌 인프라 수주지원 협력 컨퍼런스’를 주재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제공]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정부가 글로벌 인프라 시장의 불확실성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민관 협력 기반의 해외 수주 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나섰다.

기획재정부 원스톱 수출·수주지원단이 27일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2025 글로벌 인프라 수주지원 협력 컨퍼런스’를 열고 내년도 해외건설 시장 전망과 정부 지원정책을 업계와 공유했다.

올해 행사는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가 주관하고 해외건설협회 등 8개 유관기관이 후원했으며, 해외 건설·플랜트 기업과 기관 관계자 약 220명이 참석했다.

해외건설협회는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S&P글로벌 전망을 인용해 2026년 세계 건설시장 규모가 16조1154억달러로 전년 대비 6.7%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협회는 중동·동남아 중심의 프로젝트 확대, 교통·스마트시티 등 인프라 수요 증가 등을 주요 성장 요인으로 제시하며 우리 기업의 선제적 시장 대응 필요성을 강조했다.

KIND는 해외 PPP(민관협력) 투자개발사업 동향과 올해 성공 사례를 공유하고, 내년도 국토교통부 타당성조사(F/S) 지원계획을 발표했다. 수출입은행은 대형 프로젝트 수주를 뒷받침할 금융지원 전략을, 대한상사중재원은 국제분쟁 리스크에 대비한 중재제도 활용 방안을 소개했다.

행사장에는 한국무역보험공사·수출입은행·한국해양진흥공사·건설공제조합 등 8개 국책금융·공제기관 상담부스가 운영돼 해외사업 애로 해소와 사업 구조 설계를 위한 실무 상담을 제공했다. 금융조달, 리스크 관리, 중소·중견사 해외 진출 전략까지 ‘원스톱 지원’이 이뤄지며 업계 참여도도 높았다는 평가다.

공경화 기재부 수주인프라지원팀장은 “글로벌 인프라 시장의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해외 수주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민관 간 긴밀한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는 기업이 시장 변화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금융·제도·정보 지원을 더 촘촘히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