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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사표 쓰고 유튜버 한다” 이런 사람 많다더니…‘역대급’ 제품 나왔다

캐논코리아, EOS R6 Mark III·EOS C50 공개
영상 성장세 반영…1인 미디어 특화 기술 탑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재단인 과학창의재단에 근무하다 퇴사하고 1인 유튜버로 전향한 ‘궤도’. [궤도 유튜브 갈무리]

[헤럴드경제=차민주 기자] ‘유튜버’ 등 1인 미디어 시장에 뛰어드는 이가 늘어난 가운데, 캐논이 1인 영상 제작에 특화된 신제품을 공개했다. 갈수록 커지는 개인 크리에이터 시장을 정조준 한 제품이다.

캐논코리아가 사진을 넘어 영상에 집중한 신제품 2종을 선보이면서 국내 시장을 공략한다. 영상 제작 산업까지 영향력을 확장해 국내 점유율 1위를 굳히겠단 전략이다.
캐논코리아가 이번 하반기 선보이는 신제품 ‘EOS C50’ [차민주 기자/@chami]

27일 캐논코리아는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캐논코리아 EOS R6 Mark III & EOS C50 출시 간담회’를 개최했다.

정병림 캐논코리아 마케팅 부문장은 이날 현장에 참석해 “바야흐로 영상이 콘텐츠의 대세로 자리 잡은 시대로, 이 같은 시장 수요를 반영해 영상에 집중한 신제품을 공개한다”며 “이번 신제품으로 내년 국내 영상 시장에서 확고한 1위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캐논코리아는 지난 2003년부터 올해까지 22년 연속 국내 글로벌 교환식 카메라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올해 상반기에도 미러리스 카메라 시장 내 점유율 1위다.
정병림 캐논코리아 마케팅 부문장이 2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한 ‘캐논코리아 EOS R6 Mark III & EOS C50 출시 간담회’에서 발언하는 모습 [케논코리아 제공]

캐논코리아는 영상 콘텐츠 시장이 성장하면서 자사 고객 중 30%가 고품질 영상 제작을 목적으로 캐논 제품을 선택한다고 밝혔다. 정 부문장은 “고객 분포도를 살펴보면 약 70%는 사진에 집중하고, 나머지 약 30%는 고품질 영상 성능을 위해 캐논 제품을 선택하고 있다”며 “30%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했다.

이어 캐논코리아는 이번 신제품 2종이 자사 ‘영상 집중 전략’의 핵심이 되는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정 부문장은 “오늘 소개할 EOS R6 Mark lll와 EOS C50는 캐논코리아가 이어온 ‘영상 집중의 결과물’의 핵심 단계에 위치하는 제품”이라고 언급했다.
캐논코리아가 이번 하반기 선보이는 신제품 ‘EOS R6 Mark III’ [차민주 기자/@chami]

이번 신제품인 EOS R6 Mark III와 EOS C50에 1인 미디어 창작 특화 기술 ‘오픈 게이트’를 탑재한 것이 단적인 예다. 이는 이용자가 카메라 센서 전체를 활용해 촬영한 다음 가로, 세로 비율로 자유롭게 편집할 수 있는 기술이다. 숏폼 등 영상 콘텐츠 종류가 다양해진 시장 흐름을 반영한 것으로 해석된다.

EOS R6 Mark III는 사진과 영상 모두 지원하는 올라운더 미러리스 카메라로, 다음달 10일 정식 출시된다. 캐논코리아에 따르면 영상 입문자부터 전문가까지 폭넓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약 3250만 화소 풀프레임 CMOS 센서와 최대 초당 40매 고속 연사 기능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출고가는 ▷바디 349만9000원 ▷EOS R6 Mark III 24-105 USM KIT 482만8000원 ▷EOS R6 Mark III 24-105 STM 394만9000원이다.

또 다른 신제품인 EOS C50은 시네마 카메라로, 영화 등 고급 영상 제작에 최적화된 카메라다. 출고가는 522만9000원으로 오는 28일 출시된다.
캐논코리아가 이번 하반기 선보이는 신제품 ‘EOS C50’ [차민주 기자/@chami]

한편, 정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세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3년 1인 미디어 창작자로 수입을 신고한 인원은 2만4797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19년 신고 인원(1327명)보다 약 19배 증가한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