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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물산,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 선정…“유연근무·휴식 지원 결실”

‘일하기 좋은 기업’ 인정…효율적 업무 문화 조성

27일 민라홍(왼쪽) 롯데물산 경영지원부문장과 김민재 롯데물산 HR팀장이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25년 대한민국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롯데물산 제공]

[헤럴드경제=신현주 기자] 롯데물산이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5년 대한민국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롯데물산은 올해 7월 유연근무의 핵심인 ‘선택적 근로시간제’를 도입했다. 이는 법정 근로시간 범위에서 출퇴근 시간을 유연하게 조정하는 제도다. 제도 시행 후 연장 근로 횟수가 약 96% 감소하는 등 업무 환경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

휴가도 다양한 형태로 자연스럽게 촉진하고 있다. 1시간 단위로 쪼개 쓸 수 있는 유연 연차와 연차 사유 기입란 삭제 등 ‘눈치 보지 않는’ 휴가 사용을 위한 기반을 다졌다. 5일 장기간 휴식을 보장하는 ‘Refresh 휴가’와 법정 휴가 외에 추가로 주어지는 ‘Family 휴가’ 등 충분한 휴식을 보장하고 있다.

육아휴직 문화 정착과 인식 개선을 위한 제도도 있다. 그룹 차원의 남성 의무 육아휴직은 ‘아빠 육아’를 조직 문화로 뿌리내리게 했다. 남녀 구성원 모두 법정 지원 혜택 외에 추가로 1년의 육아 휴직을 사용할 수 있다. 올해 7월부터는 예비맘 휴직 제도를 신설했다.

이 밖에도 다자녀가구 차량 지원제도 운영, 직장 어린이집 관련 비용 전액 지원, 육아휴직 복직자에게 1년간 반찬 정기배송 서비스, 남성 직원의 배우자 태아검진 동행휴가 등 임신-출산-육아 전 과정에 걸쳐 지원 중이다.

민라홍 롯데물산 경영지원부문장은 “일과 삶의 균형은 개인의 업무 만족도 향상뿐 아니라 기업 경쟁력 확보에도 중요한 요소”라며 “임직원들이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근로 환경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물산은 2024년 가족 친화 인사제도 실행을 인정받아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기업’ 재인증, 2025년 1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여가 요건 형성 및 제도 실행을 평가받아 ‘여가친화기업인증’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