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1.84%·SK하이닉스 1.447% 하락
오라클 ‘빚투’ 문제에 기술주 투심 위축
코스닥은 2.17% 강세
오라클 ‘빚투’ 문제에 기술주 투심 위축
코스닥은 2.17%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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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코스닥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연합] |
[헤럴드경제=신주희 기자] 28일 코스피가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 매도세가 확대되며 대형주 전반이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40분 기준 코스피는 전장보다 37.74포인트(0.95%) 내린 3949.17포인트다. 개인이 3347억원, 기관이 411억원 순매수 중인 반면 외국인은 3729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2.4원 내린 1462.5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간밤 뉴욕증시는 추수감사절로 휴장한 가운데 월가에서는 기술주의 과도한 투자 문제가 재조명됐다. 투자은행 모건스탠리가 오라클이 추진 중인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등 공격적인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확장이 막대한 부채를 유발해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 급등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이에 국내 증시는 기술주를 중심으로 하방 압력을 받는 분위기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도 하락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1.84% 내린 10만1600원, SK하이닉스는 1.47% 떨어진 53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2차전지 대표주인 LG에너지솔루션은 4.00% 하락하며 약세 폭이 가장 크다. 삼성바이오로직스(-1.70%), 삼성전자우(-1.82%) 등도 내림세다.
조선·기계주도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HD현대중공업은 2.53% 내리고 있으며 HD한국조선해양(-2.34%)과 HD현대일렉트릭(-1.88%)도 동반 약세다. LG화학(-2.40%), 삼성SDI(-0.33%) 등 2차전지 관련주도 하락 흐름이다.
반면 자동차주는 견조한 흐름이다. 현대차는 0.96% 상승한 26만4000원을 기록하고 있으며 기아 역시 0.79% 오르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2.96%로 강세 폭이 상대적으로 크다. 고려아연(2.26%)과 SK(4.33%)도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금융주는 혼조세다. KB금융은 보합권이며 신한지주(-0.89%), 하나금융지주(-1.07%)는 약세다. 반면 삼성화재는 0.72% 오르고 있으며 우리금융지주는 0.19% 강보합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9.11포인트(2.17%) 오른 899.17로 강세다. 외국인 1292억원, 기관 1430억원 순매수이며 개인은 2529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알테오젠이 2.50% 오르고 있으며 에코프로비엠(1.56%), 에코프로(2.32%)도 상승세다. 바이오주 강세가 두드러지며 에이비엘바이오(4.12%), 리가켐바이오(4.26%)가 오르고 있다. 코오롱티슈진은 14.08% 급등했고 펩트론은 16.07% 뛰며 가장 강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7.04% 상승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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