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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인원 예고후 다음 날 진짜 홀인원..호주 골퍼 화제

예고 홀인원을 잡은 대니얼 게일. [사진=DP월드투어]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경기 하루 전 홀인원을 예고한 호주 골퍼가 다음 날 진짜로 홀인원을 잡아 12만 3천 달러(약 1억 8천만원) 상당의 BMW M5 차량을 부상으로 받았다.

주인공은 DP월드투어 개막전인 BMW 호주PGA챔피언십에 출전한 대니얼 게일(호주)이다. 게일은 27일(한국시간) 호주 퀸즈랜드주 브리스번의 로열 퀸즈랜드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첫날 경기 도중 파3 홀인 11번 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했다.

게일은 168야드 거리의 파3 홀인 11번 홀에서 8번 아이언으로 티샷했는데 그린에 떨어진 공이 1m 정도 구른 후 홀로 사라졌다. 핀 포지션이 여유 공간이 없는 곳에 위치해 쉽지 않은 상황이었으나 게일의 티샷은 살짝 드로우가 걸리며 홀로 향했다. 홀인원을 확인한 게일은 동반 플레이어, 캐디와 하이파이브를 나누며 기뻐했다.

게일은 이날 6언더파 65타로 1라운드를 마친 후 “살짝 긴 클럽을 잡았는데 티샷이 드로우가 제대로 걸린데다 바람을 타고 그린에 부드럽게 떨어졌다”며 “예언한 홀인원이 진짜 나왔다. 정말 미친 일”이라고 말했다. 게일은 대회 개막 전날 저녁 여자 친구와 그녀의 가족들에게 “내일 홀인원을 해 BMW 차량을 부상으로 받을 것”이라고 예고했는데 진짜로 이를 실천(?)에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