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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남미 3개 자매대학과 국제교류 MOU 갱신

브라질ㆍ아르헨티나ㆍ페루 명문대와 교류 강화
교환학생ㆍ공동연구 등 실질 협력 확대

[헤럴드경제=김용재 기자] 삼육대는 남미지역 3개 자매대학과 국제교류 협약(MOU)을 잇달아 갱신하고, 교수ㆍ학생 교류 확대를 위한 실질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8일 밝혔다.

제해종 삼육대 총장은 지난 10월 28일(현지 시각) 브라질 상파울루 삼육대(UNASP, Adventist University Center of So Paulo)를 시작으로, 31일 아르헨티나 플라타 삼육대(UAP, Adventist University of the Plata), 11월 3일 페루 연합대(UPeU, Peruvian Union University)를 공식 방문해 기존 교류 성과를 공유하고 협약 내용을 재정비했다.

새로 갱신된 협약에는 ▷교환학생 및 단기방문 프로그램 운영 ▷교수 공동연구 활성화 ▷교육ㆍ전공 프로그램 공동 개발 ▷연구성과 및 출판물 공유 등이 포함됐다.

삼육대와 세 대학은 모두 재림교회 글로벌 고등교육 네트워크 대학으로 긴밀한 협력 관계를 이어왔다. 삼육대는 이를 전략적으로 활용해 남미권 국제교류의 저변을 더욱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현지 대학에서는 한류 확산에 따라 한국 대학과의 학생 교류 수요가 매우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삼육대 단기연수 프로그램 설명회에는 수십명의 학생이 참석해 한국 대학 생활, 기숙사 운영, 한국어 교육 등과 관련해 활발히 질의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상파울루 삼육대(UNASP)는 브라질 최대 도시 상파울루를 포함해 3개 캠퍼스를 운영하는 대형 대학으로, 약 2만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플라타 삼육대(UAP)는 아르헨티나 리베르타도르 산마르틴에 위치해 있으며, 인접한 대학병원과 연계해 성장해 왔다. 페루 연합대(UPeU)는 수도 리마에 위치한 1만명 규모의 종합대학으로, 페루 내 54개 의과대학 중 상위권을 유지하는 명문 대학이다.

제해종 총장은 “남미 지역 자매대학은 현지에서 교육 경쟁력을 인정받는 명문 대학들로, 삼육대와는 오랜 신뢰를 기반으로 협력해 온 중요한 파트너”라며 “재학생들이 보다 넓은 세계에서 학문과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국제교류의 실질적 성과를 꾸준히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삼육대 제해종 총장(왼쪽)과 아르헨티나 플라타 삼육대(UAP) 오라시오 리소 총장이 협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삼육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