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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미디어아트센터, 개관 1년만에 13만명 방문… ‘미디어아트문화거점’ 도약

교육과 제작·전시를 한 곳에서
AI부터 코딩까지 미래융합형 인재양성 플랫폼
김병수 김포시장 “AI 기반 콘텐츠, 차세대 창작 인재양성으로 차별화”

지난 29일 김포미디어아트센터 개관 1주년을 맞아 열린 융복합 미디어 체험의 장 ‘미디어 페스타’ 장면.[김포시 제공]

[헤럴드경제(김포)=이홍석 기자]김포미디어아트센터가 개관 1년여 만에 13만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명실상부한 수도권 서부 미디어아트 문화 거점으로 도약함을 입증했다.

김포시와 김포문화재단은 지난 29일 김포미디어아트센터 개관 1주년을 맞아 융복합 미디어 체험의 장 ‘미디어 페스타’를 개최하고 시민들과 함께 만든 1년의 성과를 공개했다.

김포미디어아트센터는 개관 1년만에 미디어아트 전시 7건을 개최해 4만5407여명이 관람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앙리 마티스와 구스타프 클림트 명화 미디어아트전을 특별 개최한 후 재방문 의사를 밝힌 방문객은 95.6%에 달해 개관 초기 인지도 확보에 성공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대내외 기관과의 전략적 협력으로 비예산 미디어아트 콘텐츠 전시 유치에 힘쓴 결과 기획전시 ‘황금빛 영원, 색채의 선율’에 8540명 관람, 국가유산청 협력 전시 ‘미음완보, 전통 정원을 거닐다’에 7536명 관람, 광복 80주년 특별전시 ‘시간을 초월한 메아리’ 3527명 관람,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협력전시 ‘우리는 서로의 우리가 된다’ 1만8481명 관람 등에 성과를 거뒀다.

김포미디어아트센터는 지난 1년간 영유아부터 시니어층까지 세대별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진행해 총 188편의 콘텐츠 제작을 이끈데다가, 지역예술가 등 시민과 함께 미디어아트 3D 모델링 제작 및 시연을 이뤄냈다.

또 유명 미디어아티스트 콘텐츠 및 분야별 전문가와 AI 영화 콘텐츠 제작에 나서는 등 저변 확대도 넓혔다.

이밖에 김포 한강 소재 인터랙티브 미디어아트 전시 개막, 시민제작단이 직접 기획 및 진행하는 팟캐스트 프로그램 ‘보이는 라디오’ 공개 방송, AI 전문가인 뇌과학자 김대식 교수 특강, 미디어아트 제작 교육 성과물 전시 등이 이어졌다.

특히 MR(혼합현실)스캐치 인터랙티브, AI 캐리커쳐, 인기 애니메이션 더빙, 크로마키 합성, 시간대별 다양한 버스킹 공연 등도 마련돼 호응을 얻었다.

무엇보다도 개관 이후 서울시, 고창군, 통영시, 교육청 등 다수의 기관에서 벤치마킹을 위해 센터를 방문하는 등 대외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이 행사 등에 힘입어 총 13만 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간 것으로 나타났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개관 1년만에 미디어와 예술이 융합된 시민 중심의 공공문화 플랫폼으로 자리잡은 김포미디어아트센터는 전시-교육-창작-협력의 4축을 중심으로 김포의 문화경쟁력을 높였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AI 기반 콘텐츠 개발과 차세대 창작 인재 양성으로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포문화재단 이계현 대표이사는 “센터는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시민들이 미디어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건강하게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모든 세대가 미디어 격차 없이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센터는 지난 2022년 말 경기도 지역영상미디어센터 조성 지원사업 공모사업 선정으로 도비 15억원, 시비 15억원 등 총 30억원 사업비를 들여 조성됐다.

총 8개 공간으로 실감형 미디어아트 콘텐츠를 전시하는 센터는 지난해 12월 개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