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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가영이 1적구를 조준하고 있다. |
시즌 1위 김가영, 김한길에 1점차 패
15개 대회 만에 충격의 첫판 탈락
15개 대회 만에 충격의 첫판 탈락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여자프로당구 LPBA를 지배하는 ‘여제’ 김가영(하나카드)이 64강에서 탈락하는 이변이 발생했다.
11월 30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당구 8차투어 LPBA 64강에서 김가영이 김한길에 18-19(27이닝)로 패배했다. 김가영이 64강에서 탈락한 건 직전 시즌 2차투어에서 정수빈에게 패배한 이후 약 16개월 만이다.
김가영은 초반 13-6까지 달아났지만 13-17까지 따라붙은 김한길이 24이닝부터 2, 3, 1점 연속 득점으로 19-17로 경기를 뒤집었다. 27이닝째 김가영이 1점을 올려 18-19를 만들었지만, 후속 득점이 불발되며 그대로 패배했다. 이번 대회에선 첫 경기에서 탈락하며 시즌 랭킹 1위 자리도 내줄 위기에 처했다.
김가영 외에도 LPBA 강호들도 대거 64강에서 패배했다. 정수빈(NH농협카드) 김상아(하림) 사카이 아야코(일본·하나카드), 김진아(하나카드)도 각각 패해 대회 일정을 마감했다. 12월 1일 대회 개막식을 출전자가 아닌 관전자로 바라보게 됐다.
김가영을 제외한 이번 시즌 챔피언들은 32강에 올랐다.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우리금융캐피탈)는 김혜정을 상대로 25-13(23이닝)로 승리했다. 직전 투어 우승자 이미래(하이원리조트)는 팀동료 전지우를 25-14로 제압했다. 김민아(NH농협카드)도 이다정을 상대로 17-14(27이닝)로 승리했다.
대회 3일차인 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대회 일정에 돌입한다. 개막식 이후 오후 1시부터 PBA 128강이 다섯 차례 나눠 진행되며, LPBA 32강전이 함께 진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