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여권만으로 선불카드 실명 인증·발급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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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C카드] |
[헤럴드경제=정호원 기자] BC카드는 종합결제서비스기업 다날과 외국인이 즉시 발급받아 사용 가능한 전용 선불카드인 ‘K.ONDA(이하 ‘콘다’)’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BC카드와 다날은 지난 4월부터 금융위원회의 유권해석에 따라 외국인이 외국인등록증 없이 여권만으로 선불카드 실명 인증·발급이 가능해짐에 따라 외국인들을 위한 즉발급 솔루션인 ‘콘다’를 선보였다.
콘다는 BC카드의 350만여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교통카드 및 ATM 출금 기능이 탑재돼 있다. 단기 여행자를 포함한 유학생·근로자 등 중장기 체류 외국인의 결제 편의성도 높아졌다. 추후 장기 체류 고객 대상으로 기존 100만원까지 정해져 있었던 충전 한도를 심사 등을 거쳐 최대 200만원까지 확대하는 등 이용 편의성도 점차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콘다’는 연내 주요 관광지에 있는 키오스크 또는 다날 앱을 통해 발급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향후 외국인 유학생이 많은 대학교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발급 인프라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김호정 BC카드 상무는 “콘다는 외국인 고객의 국내 결제·생활 편의를 대폭 높인 맞춤형 서비스이며 글로벌 사용성을 고려한 결제 생태계 확장 시도의 일환”이라면서 “앞으로도 외국인 친화형 결제 인프라를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다날 관계자는 “콘다는 방한 외국인 이용자의 발급·충전·결제·출금을 한번에 해결해주는 통합 서비스로 글로벌 접근성과 국내 사용성이 대폭 강화된 만큼 시장에서 빠르게 주목받을 것”이라며 “차별화된 결제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외국인 관광객·유학생·근로자 모두에게 대중화된 대표 서비스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콘다’는 외국인들의 해외 송금 및 온라인 결제를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글로벌 간편결제 서비스와 연동 예정이며, 오는 12월 중으로 외국인 유학생 및 글로벌 크리에이터 등을 대상으로 ‘콘다’ 체험단을 모집하는 등 ‘외국인 맞춤형 결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한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