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종은 KAIST 교수, 바이러스기초연 CI 선임
- 서성배 GIST 교수, 신규 연구단장으로 선임
- 서성배 GIST 교수, 신규 연구단장으로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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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초과학연구원(IBS) 대전 본원.[헤럴드DB] |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기초과학연구원(IBS)은 1일 IBS 한국바이러스기초연구소 내 신규 CI CI(Chief Investigator) 그룹과 광주과학기술원(GIST) IBS 광과학 연구클러스터 내 신규 연구단을 새롭게 출범시켰다.
한국바이러스기초연구소에는 ‘바이롬 및 응용플랫폼 연구센터’가 신설되고, 센터 내 첫 CI 그룹인 ‘시스템 바이러스 및 공간 면역체 그룹’의 CI로 KAIST 의과학대학원 박종은 교수가 임용됐다. 박종은 신임 CI는 단일세포 전사체 분석과 면역세포 발달 연구를 선도해 온 38세의 젊은 연구리더다.
박 신임 CI는 서울대 생명과학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IBS RNA 연구단에서 연구를 수행했다. 이후 영국 웰컴 생어 연구소가 주도하는 인간 세포 지도 구축을 위한 국제 공동연구 프로젝트 ‘휴먼 셀 아틀라스’의 핵심 연구진으로 참여했다.
신설 CI 그룹은 단일세포 유전체 분석을 기반으로 감염·면역 반응을 실제와 유사한 데이터 기반 모델로 재현하는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연구를 중심으로, 공간 오믹스(spatial omics) 분석을 결합해 바이러스 감염 후 조직 수준의 면역 반응을 정밀하게 해석하는 연구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박 CI는 “감염과 면역 반응은 생명현상 중 가장 역동적인 과정으로, 이를 정량적으로 이해하는 것은 바이러스 질환 극복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GIST 광과학 연구클러스터에는 서성배 GIST 생명과학과 교수가 이끄는 ‘마이크로바이옴-체-뇌 생리학 연구단’이 같은 날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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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종은(왼쪽) IBS 한국바이러스기초연구소 CI, 서성배 IBS 마이크로바이옴-체-뇌 생리학 연구단장.[IBS 제공] |
서성배 신임 단장은 UC버클리와 UCLA에서 석·박사학위를 받은 뒤 뉴욕대 의과대학과 KAIST 교수를 거쳐 2025년부터 GIST에서 연구를 이어오고 있다. 그는 뇌와 내장기관을 잇는 내부 감각신경의 작동 원리를 규명하며, 감각·신경생리 연구 분야를 개척한 선구자로 평가받는다. 서 신임 단장의 연구는 초파리 모델을 활용해 섭식·대사·호르몬 조절에 관여하는 뇌-장 신경회로의 원리를 정교하게 규명해 국제적으로 연구 독창성을 인정받아 왔다.
연구단은 탄수화물·단백질·미네랄 등 필수 영양소의 내부 센싱 메커니즘과 신경회로 기능을 중심으로, 뇌와 장에서 영양 상태가 어떻게 감지되고 섭식행동·대사 항상성·호르몬 분비로 이어지는지를 연구할 계획이다. 서 단장은 “내부 감각의 원리를 규명하면 섭식·비만·당뇨병·노화 등 주요 생리현상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김영덕 IBS 원장 직무대행은 “박종은 신임 CI는 단일세포 기반 면역 연구를 주도해 온 젊은 연구리더로, 한국바이러스기초연구소의 탁월한 바이러스 연구 역량과 신설 그룹의 분석 플랫폼을 융합해 감염 및 면역 연구에 새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서성배 신임 단장은 생물 내의 감각 센서 과학 분야를 개척하고, 인류가 직면한 만성난치질환에 대한 혁신적인 치료법과 돌파구를 제시해 왔다”라며, “IBS 연구단 및 국내외 선도 기관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생명과학 분야의 혁신적인 성과를 만들어 나가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