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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청, 세계 최초 ‘AI 도시 이니셔티브 선언’… A‘AI City 시대’ 연다

1일 ‘글로벌 톱텐 시티 위크 2025’ 개막식서 발표
AI가 도시의 두뇌가 되는 미래도시 비전 제시

인천경제자유구역청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세계 최초로 ‘AI 도시 이니셔티브(AI City Initiative)’를 공식 선언했다.

AI 도시 이니셔티브는 ‘AI가 도시의 핵심 두뇌로 작동하는, AI 도시 ’로의 전환을 선도하겠다는 국제적인 선언이다.

이는 도시 전반의 데이터를 통합·분석하는 AI 도시 플랫폼(AI City Platform)을 기반으로 AI가 실시간으로 교통, 에너지, 환경, 안전, 행정서비스를 예측·판단·결정하는 지능형 자율도시 운영체계(AI-Driven Urban Ecosystem) 구축을 목표로 한다.

인천경제청은 1일 송도컨벤시아와 경원재 바이 워커힐에서 열린 ‘글로벌 톱텐 시티 위크 2025(Global Top 10 City Week 2025)’ 개막식에서 ‘AI 도시 이니셔티브(AI City Initiative)’를 공식 선언했다.

이날 선언은 스마트시티·바이오·지속가능성 등 IFEZ의 핵심 전략 분야를 하나로 통합한 글로벌 혁신 주간(week)으로, AI와 첨단기술이 도시·산업·환경 전반에 융합되는‘AI 기반 미래도시’의 모델을 제시하고 산·학·연 협력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언 주요 골자는 ▷기반 도시모델 구성체계(AI-Based Urban Model Architecture) ▷AI 기반 바이오산업 지원체계(AI-Bio Industry Enablement System) ▷AI 기반 스타트업 지원체계(AI Startup Empowerment System) ▷AI 기반 도시서비스 및 운영센터 체계(AI-Driven Urban Service and Operation Center System) 등이 골자다.

인천경제청은 ‘AI가 도시를 학습·운영하는 글로벌 표준 모델’로 발전시켜 성공적으로 구축한 시스템을 다른 도시에 이식해 확산시켜 나갈 방침이다.

특히 IFEZ 스마트시티 서밋에 참석한 도시들과 협의체를 구성하고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도시들과 AI 도시 전략과 기술 공유 및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윤원석 인천경제청장은 “AI 도시 이니셔티브는 도시가 데이터를 스스로 학습하고 시민의 삶을 예측해 개선하는 새로운 도시 운영 철학”이라며 “IFEZ가 혁신과 협력의 거점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4일까지 열리는 ‘글로벌 톱텐 시티 위크 2025’는 전 세계 10개국에서 15여 개 도시 대표단과 산·학·연 관계자들이 참여해 AI 기반의 새로운 도시 패러다임을 열어가는 혁신 플랫폼의 장이 마련된다.

이 행사는 AI 기반 미래도시 혁신을 전 세계에 확산하고 협력의 거점으로 인천을 자리매김하는 중요한 계기로 스마트시티 서밋, ESG-AX 포럼, 존스홉킨스대-코리아 바이오 혁신 서밋 등 다양한 세션과 현장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인천경제청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AI 기반 도시운영 실증(Testbed) 플랫폼 조성 ▷AI-바이오 융합 산업 생태계 확장 ▷글로벌 AI 스타트업 허브(Startup Park 2.0) 육성 ▷국제 AI 거버넌스 협력체계 구축 등을 본격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