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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린 만큼 썼다”…쿠팡, 지난달 실질 이용자 3400만명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태]

쿠팡에서 고객 계정 약 3370만 개가 무단으로 해킹되는 대규모 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하며 소비자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사진은 1일 오전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의 모습. 임세준 기자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쿠팡 앱의 지난 달 MAU(월간 활성 이용자 수)가 3400만명대로 1위를 유지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일 앱·결제 데이터 기반 시장분석업체 와이즈앱·리테일의 표본 조사에 따르면 쿠팡 앱의 지난 달 MAU는 3439만8407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월의 3416만7489명보다 0.68%(23만918명) 늘어난 것이다. 지난 6월부터 11월까지 3370만개 계정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는데, 사실상 실질 이용자 대부분이 개인정보 유출 피해를 본 셈이다.

중국 이커머스 플랫폼인 알리익스프레스 이용자 수는 한 달 전보다 9.1% 늘어난 992만1314명으로 2위를 유지했다. 11번가는 15.2% 증가한 881만3622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테무는 MAU가 793만1962명으로 4.1% 줄었다. G마켓은 2.9% 늘어난 685만898명을 기록했다.

이 밖에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는 577만7814명, GS SHOP은 315만4247명, 옥션은 260만1077명이었다.

배달앱 분야에서는 배달의민족 MAU가 2183만4049명, 쿠팡이츠 1205만742명, 배달요기요 447만918명 순으로 각각 조사됐다. 쿠팡이츠는 앱 출시 이후 최대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