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락 압력 재확대…중국 단속 경고·투심 위축 겹쳐
[헤럴드경제=서지연 기자] 가상자산 대장주 비트코인이 1일(현지시간) 급락하며 8만5천달러선이 위태로운 흐름을 보였다. 중국의 불법 가상화폐 활동 단속 경고, 레버리지 청산 확대, 위험회피 심리가 겹치며 시장 전반이 흔들렸다는 분석이다.
미국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20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5.84% 떨어진 8만5843달러를 기록했다. 장중 한때 8만3807달러까지 밀리며 지난 열흘 만에 또다시 가파른 낙폭을 보였다. 10월 6일 기록한 사상 최고가 12만6210.50달러 대비로는 30% 넘게 하락한 수준이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도 하루 새 7% 넘게 빠지며 2700달러대, 솔라나는 8% 넘게 떨어진 124달러를 기록하는 등 주요 알트코인도 동반 약세를 나타냈다. 뉴욕증시에서도 코인베이스(-4.76%), 로빈후드(-4.09%) 등 가상자산 관련주가 일제히 밀렸다.
CNBC 등은 중국 인민은행의 불법 가상화폐 활동 경고가 이날 매도세를 자극했다고 전했다. 여기에 시장 전반의 위험회피 심리 확산, 거래량 감소가 투자심리를 짓누르고 있다는 지적이다.
벤 에몬스 페드워치 어드바이저스 CIO는 비트코인의 대량 매도 이후 투자자들이 여전히 “불안정한 상태”라며, 이날 낙폭 역시 4억달러(약 5884억원) 규모의 거래소 청산과 연결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는 일부 거래소에서 최대 200배 레버리지 포지션이 대규모로 존재한다며 “비트코인이 현재 저점에서 반등하지 못하면 추가 청산이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미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불확실성, 거시경제 우려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자크 팬들 그레이스케일 연구 책임자는 “최근 거래량이 뚜렷하게 줄고 있다”며 “위험 선호가 크게 위축된 상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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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FP] |
[헤럴드경제=서지연 기자] 가상자산 대장주 비트코인이 1일(현지시간) 급락하며 8만5천달러선이 위태로운 흐름을 보였다. 중국의 불법 가상화폐 활동 단속 경고, 레버리지 청산 확대, 위험회피 심리가 겹치며 시장 전반이 흔들렸다는 분석이다.
미국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20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5.84% 떨어진 8만5843달러를 기록했다. 장중 한때 8만3807달러까지 밀리며 지난 열흘 만에 또다시 가파른 낙폭을 보였다. 10월 6일 기록한 사상 최고가 12만6210.50달러 대비로는 30% 넘게 하락한 수준이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도 하루 새 7% 넘게 빠지며 2700달러대, 솔라나는 8% 넘게 떨어진 124달러를 기록하는 등 주요 알트코인도 동반 약세를 나타냈다. 뉴욕증시에서도 코인베이스(-4.76%), 로빈후드(-4.09%) 등 가상자산 관련주가 일제히 밀렸다.
CNBC 등은 중국 인민은행의 불법 가상화폐 활동 경고가 이날 매도세를 자극했다고 전했다. 여기에 시장 전반의 위험회피 심리 확산, 거래량 감소가 투자심리를 짓누르고 있다는 지적이다.
벤 에몬스 페드워치 어드바이저스 CIO는 비트코인의 대량 매도 이후 투자자들이 여전히 “불안정한 상태”라며, 이날 낙폭 역시 4억달러(약 5884억원) 규모의 거래소 청산과 연결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는 일부 거래소에서 최대 200배 레버리지 포지션이 대규모로 존재한다며 “비트코인이 현재 저점에서 반등하지 못하면 추가 청산이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미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불확실성, 거시경제 우려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자크 팬들 그레이스케일 연구 책임자는 “최근 거래량이 뚜렷하게 줄고 있다”며 “위험 선호가 크게 위축된 상태”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