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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IT업종 임금체계 개선 컨설팅 사례 포럼’ 홍보 이미지[시앤피컨설팅 그룹 제공] |
[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시앤피컨설팅그룹은 3일 오후 2시 서울역 그랜드센트럴 오디토리움에서 ‘2025 IT업종 임금체계 개선 컨설팅 사례 포럼’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IT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임금체계 혁신 방안 모색’을 주제로 진행된다.
IT 인재 확보 경쟁 속에 전통적인 연공서열 중심의 임금체계에 대한 비판이 제기되는 가운데, 직무 가치와 개인의 성장을 보상과 연계하여 조직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한 IT 기업들의 혁신 사례가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포럼에서는 올해 임금체계 개선 컨설팅에 참여하여 직무·능력 중심의 인사제도로 개편한 ㈜핑거와 ㈜이스트에이드의 우수사례가 발표될 예정이다. 두 기업 모두 급변하는 IT 비즈니스 환경에 맞춰 기존의 위계적 질서를 탈피하고, 구성원의 ‘성장’과 ‘공정한 보상’을 핵심 키워드로 제도를 설계했다는 공통점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첫 번째 사례 발표를 맡은 핀테크 전문기업 ㈜핑거의 이민철 마스터는 ‘핑거의 성장 플랫폼 엿보기’를 주제로, 연공 중심 문화를 타파하기 위해 도입한 새로운 레벨 제도를 소개한다. 핑거는 구성원이 스스로 성장을 디자인할 수 있도록 ‘미션’과 ‘배지’ 시스템을 도입했다. 직무 전문성 미션뿐만 아니라 협업 태도를 정량화하여 배지를 획득하게 하는 등 ‘게이미피케이션(Gamification)’ 요소를 HR에 접목한 점이 특징이다.
두 번째로 AI 콘텐츠 플랫폼 기업 ㈜이스트에이드의 권남호 팀장은 ‘성장의 방식을 바꾸다: Role-Driven Growth’를 주제로 발표한다. 이스트에이드는 기능 중심 조직에서 목적 중심의 ‘스쿼드’ 조직으로 변화함에 따라, 모호해진 직급 체계를 직무·역할 중심으로 재편했다. 직무 성장 단계를 5단계로 명확히 정의하고, ‘잠재력·실행력·영향력’이라는 3가지 팩터로 레벨업 심사를 체계화했다. 이는 구성원에게 명확한 커리어 패스를 제시함으로써 성장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보상과 직결시킨 성공적인 모델로 평가받는다.
사례 발표 이후에는 한국노동연구원 오계택 선임연구위원을 좌장으로, 류성민 경기대 교수, 김태현 KOSA 전문위원, 김태진 SK AX 매니저 등 학계 및 산업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종합 토론이 이어진다. 토론에서는 IT업계의 고질적인 문제인 개발자 구인난과 보상 갈등을 해결하기 위한 구조적 대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시앤피컨설팅그룹은 “과거의 연차 중심 보상 체계로는 우수한 IT 인재를 유지하고 동기부여 하는 데 한계가 명확하다”며 “이번 포럼은 실제 기업 현장에서 치열한 고민 끝에 도출된 ‘직무·성장 중심’의 임금체계 혁신 모델을 벤치마킹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포럼에는 IT업종 임금체계 개선에 관심 있는 기업 인사 담당자 및 경영진, 전문가 등 8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네트워킹 시간을 통해 기업 간 정보 교류의 장도 마련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