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토에버 18.65% 급등
엔비디아 GPU 신사업 기대감
“현대차 그룹 AI 투자 확대의 수혜주”
엔비디아 GPU 신사업 기대감
“현대차 그룹 AI 투자 확대의 수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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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오토에버 사옥 간판. [현대오토에버 제공] |
[헤럴드경제=문이림 기자] 현대오토에버가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 공급 소식에 급등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대오토에버는 전장 대비 18.65% 오른 23만3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당시 약속했던 GPU 물량 26만장 중 1만3000장 정도의 초도 물량이 국내에 들어왔다는 소식이 전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현대오토에버는 현대차 그룹 내 소프트웨어 계열사로, 디지털 전환의 핵심 기반인 클라우드 인프라를 그룹 내에서 단독으로 보유하고 있다. 현대차 그룹의 피지컬 인공지능(AI) 인프라 등을 담당하고 있다.
증권가는 현대오토에버가 그룹사 AI 투자 확대의 수혜를 받을 것으로 전망한다. 스마트 팩토리 고도화와 로보틱스 사업의 핵심 플레이어라는 평가다.
정의선 현대차 회장 취임 이후 그룹의 전사적 디지털화가 강화됐다. 이에 따라 현대오토에버는 스마트팩토리 개념을 적용한 전사적자원관리(ERP) 교체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현욱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구체적인 사업 계획이 공개된 것은 아니지만 엔비디아 GPU 관련 신사업 확대 기대가 반영되어 있다”며 “단순한 GPU 설비 구매 대행을 넘어 리스, 그리고 GPU자원을 서비스 형태로 제공하는 ‘GPUaaS’까지 사업 범위가 확장될 가능성이 존재한다는 점이 투자 매력도를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오토에버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11.4% 증가한 4조1370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4.7% 늘어난 2574억원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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