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측 소송전 해결 가능성 관심사
[헤럴드경제(여수)=박대성 기자] 전남 여수해상케이블카 측이 오동도 입구 자산공원 시유지 주차장을 무상 사용하는 조건으로 매출액의 3%를 공익 기부하겠다는 약속을 어긴 지 9년 만에 타결 기미가 보이고 있다.
2일 여수시인재육성장학회에 따르면 여수해상케이블카 운영사는 장기간 납부하지 않고 있는 공익 기부금 50억여 원을 장학회에 납부하기로 하고 세부 사항을 장학회와 논의 중이다.
여수해상케이블카 측은 주철현 시장 시절인 2014년 11월 국립공원오동도 입구 자산공원 암석 주차장 사유지 사용을 조건으로 매출액 3%를 공익 기부한다는 약정을 여수시와 체결했다.
이를 근거로 2015년부터 2년간 8억 3000만원을 기탁했으나 이후 2017년부터 납부를 않고 있으며 급기야 2021년에는 여수시를 상대로 약정무효확인소송과 청구 이의 소송으로 맞서는 등 9년째 누적 50억 여원을 미납한 채 시와 갈등을 벌여 왔다.
케이블카 운영사 측은 협상에서 기부금을 납부하는 대신에 ‘해상케이블카 장학금’으로 별도 관리하고 추천 인사 1명을 장학회 이사로 선임해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여수시는 인재육성장학증서에 ‘해상케이블카’를 명기하는 대안을 제시하고 이사 선임 요구도 수용하겠다고 대안을 제시하는 등 접점을 찾고 있다.
장학회 관계자는 “다른 쟁점이 돌출하지 않는다면 조만간 논의를 마쳐 그동안 공익 기부를 놓고 이어진 갈등을 봉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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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수 오동도 앞 자산공원 주차장과 해상케이블카 탑승장과 연결되는 수직 엘리베이터. /박대성 기자. |
[헤럴드경제(여수)=박대성 기자] 전남 여수해상케이블카 측이 오동도 입구 자산공원 시유지 주차장을 무상 사용하는 조건으로 매출액의 3%를 공익 기부하겠다는 약속을 어긴 지 9년 만에 타결 기미가 보이고 있다.
2일 여수시인재육성장학회에 따르면 여수해상케이블카 운영사는 장기간 납부하지 않고 있는 공익 기부금 50억여 원을 장학회에 납부하기로 하고 세부 사항을 장학회와 논의 중이다.
여수해상케이블카 측은 주철현 시장 시절인 2014년 11월 국립공원오동도 입구 자산공원 암석 주차장 사유지 사용을 조건으로 매출액 3%를 공익 기부한다는 약정을 여수시와 체결했다.
이를 근거로 2015년부터 2년간 8억 3000만원을 기탁했으나 이후 2017년부터 납부를 않고 있으며 급기야 2021년에는 여수시를 상대로 약정무효확인소송과 청구 이의 소송으로 맞서는 등 9년째 누적 50억 여원을 미납한 채 시와 갈등을 벌여 왔다.
케이블카 운영사 측은 협상에서 기부금을 납부하는 대신에 ‘해상케이블카 장학금’으로 별도 관리하고 추천 인사 1명을 장학회 이사로 선임해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여수시는 인재육성장학증서에 ‘해상케이블카’를 명기하는 대안을 제시하고 이사 선임 요구도 수용하겠다고 대안을 제시하는 등 접점을 찾고 있다.
장학회 관계자는 “다른 쟁점이 돌출하지 않는다면 조만간 논의를 마쳐 그동안 공익 기부를 놓고 이어진 갈등을 봉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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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수 해상케이블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