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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3월부터 김해공항서 긴급여권 발급

긴급여권 발급창구 지방공항 최초 신설

부산시는 내년 3월부터 ‘김해국제공항 긴급여권 민원센터’가 운영된다고 4일 밝혔다. 사진은 이용객들로 붐비는 김해공항 내부 모습. [김해공항 제공]

[헤럴드경제(부산)=이주현 기자] 부산시는 김해국제공항 내 ‘김해국제공항 긴급여권 민원센터’를 신설해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4일 밝혔다.

현재는 여권을 분실하거나 훼손한 경우 긴급여권을 발급받기 위해 부산시청(약 18km, 대중교통 45분) 또는 강서구청(약 7.5km, 대중교통 25분)을 방문해야 해 시민 불편이 계속돼 왔다.

시는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 8월부터 외교부 관련 부서와 지역 국회의원을 수차례 방문해 ▷김해국제공항 이용객 증가 추세 ▷지역 공항의 특성 ▷시민 불편 실태 등을 상세히 설명하며 긴급여권 발급 창구 신설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전달해 왔다.

그 결과 긴급여권 민원센터 설치를 위한 2026년 정부 예산과 인력을 최종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내년 3월부터는 지방공항 중 처음으로 김해국제공항에서 긴급여권을 즉시 발급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여권 분실·기간만료 시 공항 외부로 이동하던 시간·비용 부담이 모두 해소되고, 출국 전 발급처를 찾아 이동해야 하는 불편함도 크게 감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긴급여권 발급창구는 인천국제공항 2곳 외에는 지방공항에 전무한 상황으로, 이번 조치는 지방공항 최초 사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