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클리프아펠 목걸이·이우환 화백 그림·금거북이...고가 금품 수수 의혹 캐묻는다
![]() |
| 김건희 여사가 3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결심 공판에 출석해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
[헤럴드경제=김아린 기자] 김건희 여사가 4일 오후 2시 민중기 특별검사팀에 출석한다.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에 가담한 혐의 등으로 15년 구형된지 하루만이다.
특검은 김 여사를 상대로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이 건넨 반클리프아펠 목걸이와 김상민 전 국가정보원장 법률특보가 전달한 이우환 화백 그림, 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장이 선물한 금거북이 등 각종 금품 수수 의혹을 집중적으로 조사할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은 당초 이날 오전 10시 김 여사를 소환할 계획이었지만 “오후 2시에 출석하는 것으로 조정됐다”고 밝혔다.
특검은 김 여사를 오는 11시를 다시 소환해 종묘 차담회, 해군 선상 파티 등 국가 자산을 사적으로 유용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추궁할 계획이다.
전날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을 비롯한 명태균 여론조사 무상 제공, 통일교 청탁 금품 수수 사건 마지막 재판에 나 김 여사는 대체로 진술을 대체로 거부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7부(재판장 우인성) 심리로 열린 이날 김 여사의 결심 공판에는 민중기 특검이 직접 출석해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김 여사는 자본시장법 위반·정치자금법 위반·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지난 8월 29일 구속기소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