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찬 전무, 국내사업본부장 선임
이시혁 전무, 제네시스사업본부장 선임
송창현 현대차그룹 AVP 본부 사장 사의
현대차, 다음 주까지 사장단·임원 인사 전망
이시혁 전무, 제네시스사업본부장 선임
송창현 현대차그룹 AVP 본부 사장 사의
현대차, 다음 주까지 사장단·임원 인사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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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 양재사옥 전경 [현대차 제공] |
[헤럴드경제=권제인 기자] 현대자동차가 정기 사장단 인사에 앞서 일부 임원 인사를 조기 단행했다. 국내사업본부를 비롯해 제네시스, 인도 사업부의 리더십을 교체, 글로벌 불확실성 대응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김승찬 국내판매사업부장(전무)을 부사장으로 승진시키고 신임 국내사업본부장에 선임했다. 김 신임 부사장은 국내판매사업부장을 겸임할 것으로 전해졌다.
김 신임 부사장은 오랜 시간 영업 현장에서 경험을 쌓아온 ‘영업통’으로 알려져 있다. 수입차들의 국내 시장 공세가 거세지는 가운데 점유율 방어와 판매 수익성 제고라는 중책을 맡게 될 것으로 보인다.
제네시스사업본부장에는 이시혁 북미권역상품실장(전무)가 승진 임명됐다. 이 신임 본부장은 제네시스 상품실장, 글로벌상품전동화추진실장, 북미법인(GMNA) 기획 및 상품실장 등을 거쳤다. 이 신임 본부장은 전무 승진과 함께 본부장직을 맡는다.
아울러 현대차는 인도 관련 조직을 분리해 위상을 강화했다. 기존 ‘인도아중동(인도·중동·북아프리카)대권역’ 조직을 폐지하고 인도를 별도 권역으로 분리했다.
인도권역본부장에는 타룬 갈크 사장이 선임됐고, 실무를 총괄할 인도권역 최고운영책임자(COO)에는 박동휘 아중동권역본부장(상무)이 전무로 승진해 이동했다. 이번 조직 개편과 인사로 인도 현지 시장 대응 속도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현대차그룹에서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개발을 이끌던 송창현 첨단차플랫폼(AVP) 본부장(사장) 겸 현대차그룹 글로벌 소프트웨어센터 포티투닷 대표는 사의를 표했다.
송 사장은 전날 포티투닷 임직원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정의선) 회장님과의 면담을 통해 현대차그룹 AVP 본부장과 포티투닷 대표직을 내려놓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 2015년 네이버 초대 최고기술책임자(CTO)를 지낸 송 사장은 2019년 1월 네이버를 퇴사해 포티투닷을 설립, 회사가 2022년 현대차에 인수된 이후에는 SDV 사업부를 거쳐 지난해 초부터 AVP 본부를 이끌었다.
업계에서는 현대차그룹이 자율주행 기술 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지 못한 데 책임지는 차원에서 송 사장이 사의를 밝힌 것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현대차그룹은 이르면 이날부터 다음 주까지 단행할 것으로 예상되는 사장단 등 임원 인사를 통해 미래 모빌리티 전략을 이끌 기술 인재를 보강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