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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처 내년 예산 4567억원 확보…AI 활용 통계생산 확대

데이터 활용성 극대화 및 개인정보 노출 최소화
[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국가데이터처가 내년부터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통계 서비스 고도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데이터처는 내년도 예산이 4567억원으로 확정됐다고 4일 밝혔다. 지난 10월 통계청에서 데이터처로 승격한 이후 처음으로 배정된 예산이다.

안형준 국가데이터처장이 제주 동문시장을 방문해 관광지 물가를 점검하고 있다.[연합]

데이터처는 이번 예산을 바탕으로 AI 기반 통계 생산 체계를 구축하고 관련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통계자료 자동분류 시스템에 AI 적용 범위를 넓히고, 통계 분야에 특화된 자체 생성형 AI 모델을 연구해 통계 생산의 효율성을 높인다.

민감 정보 노출 위험을 최소화한 가상 데이터 자동 생성 프로그램 구축을 통해 데이터 접근성과 활용성을 강화하고, 메타데이터 구축을 추진해 AI가 통계를 체계적으로 이해·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경제·산업 구조 변화를 파악하기 위한 5년 주기 경제총조사를 비롯해 범정부 데이터 거버넌스 중장기 전략 수립 연구와 2027년 부산 세계통계대회 준비에도 예산을 투입한다.

안형준 데이터처장은 “투명하고 효율적인 예산집행을 통해 추진되는 사업들이 국민이 직접 느낄 수 있는 성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