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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지은이 우승 트로피를 들어 보이며 기뻐하고 있다. |
7세트 8-8서 우승 가른 ’행운의 키스’
7일 산체스·최성원 등 PBA 우승다툼
7일 산체스·최성원 등 PBA 우승다툼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강지은(SK렌터카33)이 4년만에 통산 세 번째 우승컵을 들었다. 우승까지 한 점을 남겨두고 나온 ’행운의 키스’가 강지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6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당구 2025-26시즌 8차투어 ’하림 PBA-LPBA 챔피언십‘ LPBA 결승서 김민아(NH농협카드35)를 상대로 풀세트 끝에 세트스코어 4:3(11-9, 11-4, 11-1, 3-11, 9-11, 7-11, 9-8)으로 승리했다.
세트스코어 3:0에서 우승을 목전에 둔 강지은은 내리 3개 세트를 내주면서 역전패 위기에 몰렸다. 마지막 7세트 8-8 우승포인트에 한 점을 남겨둔 상황에서 행운의 대회전 키스샷이 발생하면서 승리를 확정했다.
이날 우승으로 강지은은 지난 21-22시즌 3차투어(휴온스 챔피언십)에서 스롱 피아비(캄보디아우리금융캐피탈)를 꺾고 정상에 선 이후 무려 4년 14일만에 왕좌에 복귀했다. 통산 세 번째 우승을 차지한 강지은은 우승상금 4000만원을 더해 누적 상금 1억원(12481만원)을 돌파했다.
강지은은 이번 대회서 직전투어 우승자 이미래(하이원리조트) 백민주(크라운해태) 김보미(NH농협카드) 등을 차례로 꺾은 데 이어 ‘시즌 랭킹 3위’ 김민아마저 무너뜨리며 물오른 기량을 과시했다.
대회 최종일인 7일에는 PBA 준결승전에 이어 결승전이 열린다. 7일 오전 11시부터 다니엘 산체스(스페인·웰컴저축은행)-이승진의 준결승 제1경기, 오후 2시 강동궁(SK렌터카)-최성원(휴온스)의 준결승 제2경기가 열린다. 준결승전 승자는 오후 8시30분부터 우승 상금 1억원이 걸린 결승전서 7전4선승제로 대결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