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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母, 전 매니저에 2000만원 입금…무슨일?

방송인 박나래. [헤럴드POP]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방송인 박나래를 둘러싼 전 매니저들의 ‘갑질’ 폭로가 이어지는 가운데, 박나래의 모친이 해당 매니저 두 사람에게 각각 1000만 원씩 입금했다가 돌려받은 사실이 알려졌다.

7일 문화일보는 박나래 모친이 전 매니저 두 사람에게 지난 4일 각각 1000만원을 입금했다고 보도했다. 매니저들은 사전에 어떠한 합의도 없이 돈을 받았으며, 바로 반환하고 담당 변호사에게 ‘이 같은 행동을 하지 말라’는 문자를 보냈다고 전했다.

박나래 측 관계자는 “박나래 어머니께서 매니저들과도 친했는데, 돈과 관련한 이슈가 나오니 개인적으로 그들에게 돈을 보내신 듯하다”라며 “박나래는 몰랐던 일”이라고 했다. 이어 “매니저들과 합의하려고 했던 건 아니다”라며 “돈은 돌려받았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3일 박나래 매니저들은 박나래로부터 특수상해와 성희롱, 폭언 등 직장 내 괴롭힘을 겪었다며 서울서부지법에 부동산 가압류를 신청했다.

이어 박나래를 특수상해 등의 혐의로 고소했고, 그가 회사 자금을 전 남자친구 등에게 사적 용도로 사용했다며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혐의로도 고발했다.

이에 박나래 측은 “전 매니저들이 퇴직금 수령 후 추가로 회사의 전년도 매출 10%에 해당하는 금액을 요구했다. 요구 금액 역시 점차 증가해 수억원 규모에 이르게 됐다”면서 전 매니저들을 공갈 혐의로 맞고소했다.

아울러 횡령 혐의에 대해서는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했고, 불법적으로 의료 서비스를 받았다는 추가 의혹에 대해서도 “면허가 있는 의사에게서 영양제를 맞은 것”이라며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