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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비아로렌, ‘겨울 아우터’ AI 화보 공개…실제보다 실제 같네

소재 디테일부터 모델 실루엣·자연광까지 표현 확장

[올리비아로렌 제공]

[헤럴드경제=박연수 기자] 패션&라이프스타일 기업 OVLR의 여성복 브랜드 올리비아로렌이 AI(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겨울 아우터 화보(사진)를 공개했다고 8일 밝혔다.

화보는 올리비아로렌이 자체 기획·제작한 ‘연구 개발(R&D)형 AI 크리에이티브 프로젝트’로 추진됐다. 지난 7월 ‘여름 바캉스 원피스 화보’에 이은 두 번째 AI 기반 화보다. 단순한 이미지 생성 수준을 넘어 패브릭 디테일, 자연광 연출, 모델의 실루엣과 움직임 등 실제 촬영에 준하는 감도를 정교하게 구현했다.

실제 촬영 환경에서는 연출하기 어려운 ‘이상적인 겨울 무드’를 AI 기술로 재현했다. 패딩의 퀼팅 구조와 울 코트의 헤어리한 텍스처도 세밀하게 담았다. 또 빛이 옷 표면에 닿아 퍼지는 실사급 광원 디테일까지 재현했다.

올리비아로렌은 지난 2022년 국내 여성복 브랜드 최초로 3D 제작 시스템을 도입해 샘플 제작 횟수와 소요 시간을 대폭 줄였다. 이후 내부적으로 AI 크리에이티브 역량을 강화하고, AI 기반 툴을 실무에 적용하는 등 디지털 전환(DT)을 이어가고 있다.

올리비아로렌 관계자는 “앞으로도 감도 높은 AI 비주얼과 혁신적인 디지털 프로젝트를 통해 새로운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