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학 연계로 현장 대응력 강화, ‘희망드림봉사단’ 최우수상
우수상 ‘케이-링크(K-Link) 경남’·‘라이즈 지산학연 협력 성과’
우수상 ‘케이-링크(K-Link) 경남’·‘라이즈 지산학연 협력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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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우수상을 수상한 경남도 건축과의 ‘재해·재난 대응의 새로운 힘, 희망드림봉사단’이 지난 8월 14일 집중 호우 피해를 본 합천군 청덕면 중적포마을에서 목조 지붕 서까래 및 보 파손 안전 점검을 하고 있다. [경남도 제공] |
[헤럴드경제(창원)=황상욱 기자] 경남도가 행정수요 변화에 대응해 부서 간 협업을 강화하기 위한 적극행정 우수사례 5건을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전문가 평가와 온라인 도민투표를 합산해 결정한 것으로, 이는 협업 행정을 강화하려는 조치다.
이번 우수사례는 기관 간 칸막이를 없애고 행정서비스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매년 하반기 실시하는 협업 성과 평가로 올해는 부서 추천으로 접수된 13건을 대상으로 서면심사와 ‘도민참여플랫폼’ 투표를 합산해 최종 5건을 뽑았다.
최우수상은 건축과가 추진한 ‘재해·재난 대응의 새로운 힘, 희망드림봉사단’이 차지했다. 건축·전기·소방·기계설비 등 민간 전문 인력이 재능기부 형태로 참여해 민·관 공동 대응체계를 마련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희망드림봉사단은 올해 산청·하동 산불과 집중호우 당시 피해주택 긴급 점검 등 실질적인 현장 활동을 펼쳐 전국 최초 민간 전문인력 기반 재난대응 체계 구축 사례로 인정받았다.
우수상에는 여성가족과의 ‘케이-링크(K-Link) 경남’이 선정됐다. 결혼이민자에게 통·번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의료·교육·안전 분야의 공공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교육청, 가족센터, 의료기관 등과 연계해 통합지원 체계를 구축한 점이 반영됐다.
또 다른 우수사례로 대학협력과의 ‘라이즈(RISE) 지산학연 협력 성과 전국 최다 선정’이 차지했다. 19개 대학과 기업, 혁신기관이 참여해 지역 산업 수요에 맞춘 인재양성 모델을 만든 것으로, 창원대-LG전자 공동연구센터 구축과 산학연협력 엑스포 전국 최다 수상 등 구체적 성과가 확인됐다.
장려상에는 ‘주거에너지 보안관 노인 일자리 시범사업’과 ‘대학 간 협력 국공립대학 통합 혁신 모델 구축’ 2건이 이름을 올렸다.
도는 우수사례를 수행한 직원에게 인사가점과 시상금을 지원하고, 선정 사례를 카드뉴스 등으로 제작해 공유할 계획이다. 또 앞으로도 협업 우수사례 발굴을 이어가고 제도적 지원을 강화해 협업 문화를 정착시킬 방침이다.
이재철 행정과장은 “행정서비스가 복잡, 다양해지면서 기관 간 협업의 중요성이 더 커지고 있다”며 “도민이 체감하는 결과 중심의 협업 행정을 계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