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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은 팔고 외국인은 사고” 엎치락 뒤치락 코스피…과연 누가 웃을까? [투자360]

8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지수 등이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4.80포인트(1.34%) 오른 4,154.85에, 코스닥은 3.05포인트(0.33%) 오른 927.79에 장을 마감했다. [연합]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코스피가 8일 변동성 장세를 보인 끝에 외인 매수세를 재료로 1%대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54.80포인트(1.34%) 오른 4,154.85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 대비 9.20포인트(0.22%) 오른 4,109.25로 출발한 후 박스권에서 오르고 내리기를 반복하다가 낮부터 상승세로 방향을 잡았다.

지수 상승은 외인의 나홀로 매수세가 견인했다. 투자자별로 개인과 기관이 각각 3428억원, 308억원 순매도해 지수 하락을 유도했으나 외국인이 3213억원 순매수해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1.01%)는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며 11만원선 안착을 시도하는 흐름을 보였다. SK하이닉스(6.07%)는 HBM 관련 기대가 재부각되며 강하게 상승했다.

전기차 배터리 업종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5.99%)이 수급 개선과 글로벌 전기차주 반등 영향으로 큰 폭의 오름세를 보였다.

방산주 한화에어로스페이스(4.69%)는 수주 기대감이 이어지며 상승했다. 제약·바이오 업종에서는 셀트리온(2.07%)이 소폭 반등했고, 복합기업 삼성물산(3.07%)은 지주가치 재평가 기대가 반영되며 상승했다. 지주사 SK스퀘어(6.62%)는 반도체·AI 관련 투자 기대가 겹치며 강세를 나타냈다.

코스닥 지수는 3.05포인트(0.33%) 상승한 927.79에 거래를 끝냈다. 투자 주체별로 보면 외국인이 3829억원 사들였고 기관과 개인이 각각 1894억원, 1440억원 팔아치웠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알테오젠(0.33%)·에코프로비엠(8.52%)·레인보우로보틱스(1.60%)·HLB(1.02%) 등이 올랐고, 에이비엘바이오(-1.99%)·리가켐바이오(-1.35%)·코오롱티슈진(-3.37%)·펩트론(-6.32%)·리노공업(-0.31%) 등은 내렸다. 에코프로(21.26%)는 증권가에서 내놓은 2차전지와 관련 전망에 힘입어 주가가 급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