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피해 방지 위한 조치 즉각 시행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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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4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산업 역군 초청 오찬 행사에서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연합] |
[헤럴드경제=한영대 기자]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8일 쿠팡의 대규모 정보유출 사태와 관련해 “쿠팡은 피해 발생 시 책임질 방안에 대해 명확히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2차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조치를 즉긱 시행하라”고 지시하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안귀령 대통령실 부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에서 전했다.
강 실장은 “이번 사태에 대한 국민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며 “유출된 정보가 온라인 사기나 카드 부정 사용에 악용될 수 있다는 우려가 번지고 있다”며 지적했다
아울러 쿠팡이 과거 ‘고객의 손해에 대해 책임지지 않는다’는 취지의 면책조항을 약관에 추가한 사실이 언론 보도로 확인됐다며 “소비자에게 일방적으로 불리한 약관인지 철저히 점검하고 시정 조치하라”고 말했다.
나아가 강 실장은 쿠팡이 최근 검찰, 법원, 공정위, 노동부 등 전관 출신을 집중적으로 채용해 왔다는 지적이 나오는 것에 대해 “공정한 경쟁 질서를 훼손할 우려가 있다”며 사례를 폭넓게 조사해 보고하라고 주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