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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손분쟁 35% 줄인 금감원 분쟁조정2국, 적극행정 최우수 부서 선정

금감원, 올해 적극행정 우수사례
김지은 선임검사역 ‘최우수 직원’

우수사례 주요 내용. [금융감독원 제공]

[헤럴드경제=박성준 기자] 금융감독원이 올해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열고 우수부서 3곳과 우수직원 11명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최우수 부서로는 제3보험 분쟁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인용률을 끌어올린 분쟁조정2국이 선정됐다. 분쟁조정2국은 제3보험 분쟁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종합 대응방안으로 ‘5대 과제·16개 이행과제’를 마련해 추진했다.

유형별 전담협의제, 원포인트 실무협의회 등 집중처리 방식을 다각화한 결과 올해 상반기 실손분쟁 처리실적을 69% 늘리고, 미처리 분쟁 건수를 35.4% 줄였다. 소비자 주장이 받아들여지는 비율인 인용률도 지난해 상반기 26.9%에서 올해 상반기 40.3%까지 끌어올렸다.

최우수 직원에는 혁신적 매매분석 기법을 개발해 중대 불공정거래를 조기 포착한 조사1국 김지은 선임검사역이 꼽혔다. 김 선임검사역은 이상징후 선제적 포착, 빅데이터 분석 등 새로운 매매분석 기법을 개발해 재력가와 금융전문가가 공모한 장기 시세조종, 대형 법무법인 직원의 미공개정보 이용 등 중대 불공정거래를 적발했다.

우수부서에는 퇴직연금 실물이전 서비스를 도입·시행한 연금감독실과 보이스피싱 피해 방지를 위한 ‘3단계 금융거래 안전망’을 구축한 금융사기대응단이 선정됐다.

연금감독실은 지난해 10월 실물이전 서비스, 올해 7월 사전조회 서비스를 개시해 가입자 불편을 최소화하고 사업자 간 경쟁을 촉진했다. 금융사기대응단은 여신거래·비대면 계좌개설·오픈뱅킹을 소비자의 선택으로 일괄 차단할 수 있는 ‘3단계 금융거래 안심차단서비스’를 도입했다. 지난 10월 말 기준 누적 가입자 수가 여신거래 318만명, 비대면 계좌개설 252만명을 달성했다.

우수직원에는 생성형 AI 기반 챗봇(ChatFSS)과 동적시각화 분석시스템을 구축한 금융시장안정국 김정호·권도형 선임조사역, 분쟁민원 처리 증대에 기여한 분쟁조정2국 이광태 조사역이 선정됐다. 장려상은 디지털금융총괄국 이길민 선임조사역·김은철 팀장 등 7명이 받았다.

적극행정 우수사례 수상자들에겐 향후 특별 승진·승급, 연수 우대, 희망부서 배치 등 파격적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다.

이세훈 금감원 수석부원장은 “국민들이 금융감독 혁신의 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부족한 부분을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혁신의 추진 동력을 계속 이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