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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석 합격의 영예를 안은 주수빈. [사진=LPGA] |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주수빈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Q시리즈 파이널에서 차석 합격의 영예를 안았다.
주수빈은 10일(한국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모빌의 매그놀리아 그로브 크로싱스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경기에서 6언더파 66타를 때려 최종 합계 12언더파 274타로 2위에 올랐다. 메달리스트를 차지한 세계랭킹 84위 헬렌 브리엠(독일)과는 1타 차다.
올해 21세인 주수빈은 2023년 LPGA투어에 데뷔했으며 최고 성적은 그 해 숍라이트 클래식에서 거둔 공동 6위다. 이듬해인 2024년엔 2부 투어인 엡손투어 아일랜드리조트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주수빈은 올해 CME 글로브 랭킹 102위를 기록해 Q스쿨로 돌아가야 했으나 마지막 날 선전으로 생환했다.
KLPGA투어의 장타왕인 이동은은 마지막 날 이븐파를 기록해 최종 합계 10언더파 276타로 장효준과 함께 공동 7위에 올라 내년 LPGA 투어에서 뛰게 됐다. 올해 내셔널 타이틀인 한국여자오픈에서 프로 첫 승을 거둔 이동은은 드라이버샷 평균 거리가 261.1야드로 장타 1위에 올랐는데 서양 선수들에 뒤지지 않는 장타력을 갖춰 신인 타이틀에 도전할 후보로 주목받게 됐다.
장효준은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6개에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를 때려 내년 풀시드 획득에 성공했다. 장효준은 2023년 주수빈과 함께 LPGA투어에 데뷔했으며 올해는 CME 글로브 랭킹 145위에 그쳐 Q시리즈 파이널에 출전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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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LPGA Q시리즈 파이널에서 합격한 션수들. [사진=LPGA] |
이번 Q시리즈 파이널에서는 상위 25위까지 내년 LPGA투어 풀시드가 주어졌는데 공동 24위가 8명이나 나와 총 31명이 내년 LPGA투어에서 뛰게 됐다. 이번 Q시리즈 파이널은 당초 5라운드 90홀로 치를 예정이었으나 폭우와 코스 컨디션 악화로 72홀로 축소됐다.
풀시드 획득이 기대됐던 방신실은 최종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기록하며 분전했으나 최종 합계 2언더파로 공동 35위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방신실은 이날 치른 잔여 경기에서 버디 1개만을 추가하는데 그쳐 풀시드 획득에는 3타가 모자랐다.
2019년 LPGA투어 신인왕인 이정은6도 최종라운드에서 4타를 잃는 난조 끝에 공동 45위(이븐파 286타)를 기록해 내년 시드 유지에 실패했다. 올해 KLPGA투어 광남일보·해피니스 오픈에서 우승한 리슈잉(중국)도 공동 45위에 그쳐 미국무대 진출 기회를 다음으로 미뤄야 했다.
한편 2019년 메이저 대회인 AIG위민스오픈에서 우승한 시부노 히나코(일본)는 최종 합계 5언더파 281타로 공동 24위를 기록해 턱걸이로 시드 유지에 성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