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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NPU 성능지표 ‘K-Perf’ 발표

15개 수요·공급기관 협의체 출범
AI 반도체 기술 상용화 성과 공유


정부가 국산 신경망처리장치(NPU) 성능 지표인 ‘K-퍼프(Perf)’를 공개하면서 관련 평가도 고도화될 전망이다.

최근 그래픽처리장치(GPU) 대안으로 저비용·저전력 장점을 지닌 NPU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K-퍼프 성능 지표를 통해 산업 현장 등에서 필요로 한 NPU 공유 및 활용도 수월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10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5 AI반도체 미래기술 컨퍼런스’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K-퍼프 협의체 출범식을 개최하고, K-퍼프 성능 지표를 공개했다. K-퍼프 협의체에는 주요 NPU 수요·공급기업 12개 사, 3개 유관기관이 참여했다.

K-퍼프 성능 지표란 수요기업이 제시한 다양한 서비스 환경을 고려해 측정 모델 및 조건·지표를 세분화한 것이 특징이다. 산업계 협의 내용을 기반으로 마련된 지표다. 이를 통해 실제 사용 환경 중심의 NPU 성능 데이터 공유·활용 체계 구축가 구축될 수 있다.

세부적으로 K-퍼프 성능 지표 안은 ▷측정 모델(정 대상 모델 및 크기) ▷측정 조건(입력 변수 범위) ▷측정 지표 등으로 나뉜다.

측정 모델은 글로벌 인공지능(AI) 모델과 국내 독자 AI 모델을 더해, 협의체를 기반으로 지속 최신화를 지향한다. 소형 모델 라마 3.1 8B, 중형 모델 엑사원 3.5 32B·라마 3.3 70B, 대형 라마 3.1 405B 등이다.

고재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