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코스트카트·공중보행교 설치
내년 3월·6월 개장…체험 관광 제공
내년 3월·6월 개장…체험 관광 제공
![]() |
| 울산시 남구 ‘장생포 고래문화특구’에 설치돼 내년 관광객을 맞이할 ‘코스트카트’ 디자인 [울산 남구청 제공] |
[헤럴드경제(울산)=박동순 기자] 울산시 남구의 상징인 ‘고래’를 특화한 ‘장생포 고래문화특구’가 울산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거듭난다.
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10일 장생포 고래문화특구 내 고래문화마을 고래광장에서 국내 최초 순환동력식 체험시설인 ‘코스터카트’와 공중보행교 ‘고래등길’ 기공식을 가지고 관광도시로서의 기반을 강화한다.
레일 위를 달리는 차량인 코스터카트와 공중보행교인 고래등길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총사업비 453억원 중 144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체험·관광시설이다.
코스터카트는 길이 1.1km의 전용 트랙 레일을 활용한 국내 최초 순환 동력식 체험시설로, 울산 남구 관광홍보 캐릭터인 ‘장생이’를 비롯한 다양한 디자인의 카트에 탑승해 수국정원 등 고래문화마을의 명소를 최대 시속 40㎞로 주행한다. 국내 처음으로 탑승자가 레버로 속도를 조작하는 체험시설이다. 내년 3월 개장 목표이다.
고래등길은 올해 9월부터 운영 중인 웨일즈판타지움 공중그네와 코스터카트를 탑승할 수 있는 고래광장을 연결하는 길이 150m, 너비 3~4m의 공중보행교로, 지상 20m의 높이에서 고래문화마을의 아름다운 밤낮을 감상할 수 있다. 내년 6월 개장 목표이다.
울산 남구는 이들 시설이 오는 2027년까지 453억원을 들여 장생포 고래문화특구 일원에 12개의 관광 거점시설, 2개의 맞춤형 시설 등 체류형 관광 인프라를 조성하는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과 연계해 지역 관광 활성화에 획기적인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코스터카트와 고래등길을 포함한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을 비롯해 죽도와 해경초소 관광자원화, 더 웨이브 사업도 착실히 진행해 누적 방문객 1500만명의 장생포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