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끌기업 만족도 조사 결과, 기업 이미지 향상 효과
입사지원 체감 기업 증가, 청년 친화 환경 조성 기여
청끌기업 성과공유회 개최, 고용우수기업 사례 공유
입사지원 체감 기업 증가, 청년 친화 환경 조성 기여
청끌기업 성과공유회 개최, 고용우수기업 사례 공유
![]() |
| 사진은 지난 9월 25일 열린 2025 부산 청끌기업 잡(JOB) 매칭 채용 박람회 [부산시 제공] |
[헤럴드경제(부산)=이주현 기자] 부산시가 선정해 지원하고 있는 ‘청끌기업(청년이 끌리는 기업)’이 기업은 물론 청년들에게도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부산시에 따르면 지난달 말 청끌기업 110개사를 대상으로 만족도 및 성과 설문조사를 온라인으로 진행한 결과 청끌기업 지정이 기업의 채용 이미지 제고와 브랜딩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응답이 77.3%로 높게 나타났다.
또한 청년 친화적 근무환경 조성에 기여했다는 평가가 66.4%를 기록해 복지 수준 향상과 수평적 조직문화 정착 등 전반적인 환경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
이러한 변화는 청끌기업에 대한 청년 취업 준비생들의 선호도 상승으로 이어져 입사지원 증가를 체감한 기업도 45.5%에 달했다. 2026년 신규 채용 계획이 있다는 기업은 전체의 78.2%였으며, 이 중 91.8%가 내년 신규사업인 ‘부산청년 잡(JOB)매칭 인턴 사업’ 참여 의향을 밝혔다.
부산청년 잡 매칭 인턴 사업은 정규직 전환 조건으로 인턴 3개월간 1인당 최대 450만원의 인건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부산시는 ‘부산청끌기업 발굴·매칭 지원사업’을 통해 임금·고용안정·일생활균형 등 청년이 선호하는 요소를 갖춘 기업을 선정하고, 청년 인재와의 매칭을 지원하는 정책을 운영하고 있다. 이는 기업에는 우수 인재 확보의 기회를, 청년에게는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시는 올해 청끌기업 정책이 양적·질적 성장을 동시에 이룬 한 해였다고 평가하고, 청끌기업 선정 규모는 2024년 100개 사에서 2025년 110개 사로 확대했다. 청년고용우수기업도 3개 사에서 5개 사로 늘어나 기업 참여 열기와 정책 신뢰도가 크게 향상됐다.
시 관계자는 “전국 최초의 청끌기업 모델이 청년 채용 경쟁력 강화와 고용시장 구조 개선에 실질적으로 기여했으며, 전국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 정책으로 자리매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부산시는 (재)부산경제진흥원과 함께 이날 남구 문현동 ‘아바니 센트럴 부산’에서 ‘2025년 부산청끌기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부산청끌기업 대표, 청년평가단, 유관기관 등 150여명이 참석했으며, 지난 1년간의 정책 성과 공유와 더불어 2026년의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또 청년고용 우수기업의 우수 사례도 함께 소개됐다.
올해 청년고용우수기업으로 선정된 ㈜케이티이(KTE)와 대우제약㈜은 기업당 4000만원의 ‘좋은 일터 강화지원금’을 활용해 근무환경 개선, 복지제도 확대, 조직문화 혁신 등의 성과를 발표했다.
부산시는 2026년부터 청끌기업의 질적 내실화와 청년 채용 활성화를 위해 정책 지원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부산청년 잡 매칭 인턴 사업’ 신규 추진 ▷청끌기업 전담 매니저 10명으로 확대 ▷2026년 하반기 대규모 채용박람회를 통한 매칭 강화 등을 추진한다.
김귀옥 시 청년산학국장은 “앞으로도 기업 수요와 성과를 바탕으로 정책을 고도화해 청년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일자리 생태계가 부산에 확고히 자리 잡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