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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표지.[가천대 제공] |
[헤럴드경제(성남)=박정규 기자]가천길재단 이길여 회장(가천대학교 총장)의 생애와 주요 업적을 담아낸 전기 만화 ‘Who? Special 이길여’가 최근 출간됐다. 이 만화는 어린 시절의 성장기부터 의료·교육·문화 발전에 기여한 여정까지 이길여 회장의 삶을 어린이와 청소년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구성으로 담아냈다.
대한민국의 의료, 교육, 문화 발전을 주도해 온 이길여 가천길재단 회장의 삶이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전기 만화로 재탄생했다. 어린이 학습만화 시리즈 ‘Who? Special’은 다산어린이 출판사에서 각 분야에서 의미 있는 업적을 남긴 인물들의 삶을 다루는 전기 시리즈이다. 이번에는 이길여 회장의 생애를 담은 『Who? Special - 이길여』를 발간하며 이 회장의 발자취를 새롭게 조명했다.
이길여 회장은 ‘박애·봉사·애국’의 철학을 바탕으로 의료, 교육,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길을 개척하며 우리 사회의 발전을 이끌어 왔다. 이길여 회장의 삶과 도전의 과정은 미래세대가 본받을 만한 내용으로, 청소년에게 용기를 북돋고 자신의 길을 찾는 데 도움을 준다는 점에서 전기 만화로 제작됐다.
‘Who? Special - 이길여’에는 어린 시절부터 쌓아 온 꿈과 도전의 과정이 생생하게 담겨 있다. 남아 선호 분위기 속에서 태어났던 당시, 어머니의 지지로 어렵게 학교에 진학한 이야기부터 존경하던 이영춘 박사를 보며 의사의 꿈을 키운 과정, 친구와 아버지의 죽음으로 ‘사람을 살리는 의사가 되고 싶다’고 결심을 굳힌 장면 등이 그려진다. 전쟁 속에서도 방공호와 교탁 아래에서 공부를 이어간 끝에 서울대 의대에 합격한 일화도 소개된다.
의사로 성장한 뒤에는 배움의 폭을 넓혔다.
닥터 골든 박사를 통해 참된 의술의 의미를 깨달았고, 개원 후에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자도 치료받을 수 있도록 ‘보증금 없는 병원’을 운영했다. 미국 유학 중에도 학업에 매진했다. 귀국을 만류하는 주변의 권유에도 가난한 환자들을 위해 고국으로 돌아왔다. 이후 초음파 기기를 국내 최초로 도입하고, 인천 지역 병원 가운데 처음으로 엘리베이터를 설치하며 의료 환경 개선에도 앞장섰다.
이 회장의 도전은 의료 현장을 넘어 더욱 넓은 영역으로 이어졌다.
무의도 등 의료 사각지대에서 무료진료를 펼쳤고, 여성으로서는 국내 최초로 의료법인을 설립했다. 이어 양평, 철원 등 의료 취약 지역에 병원을 세워 지역 의료 접근성을 높였다. 가천의과대학 설립과 국내 최대규모 대학 통합을 통한 가천대학교 출범, 국내 최초 닥터헬기 운항 등 교육, 문화, 지역사회 전반을 아우르는 활동을 이어 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