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울산프로야구단 퓨처스리그 참가 확정

한국야구위원회 이사회, 9일 승인
전국 지자체 최초 프로야구단 창단

울산프로야구단(가칭)이 내년 창단해 KBO 퓨처스리그에 참가한다. 사진은 지난달 5일 울산시한국야구위원회(KBO)울산시체육회 간 가진 ‘한국야구위원회(KBO) 퓨처스리그 울산프로야구단 창단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모습 [울산시 제공]

[헤럴드경제(울산)=박동순 기자] 울산시가 지방자치단체로서는 처음으로 주도해 추진한 울산프로야구단(가칭)이 9일 한국야구위원회(KBO) 이사회로부터 퓨처스리그 참가를 승인받아 내년부터 정규시즌에 공식 참가한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연내 구단 명칭 공모와 단장·감독 선정을 마무리하고, 내년 1월 15일까지 선수단 명단을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제출한 뒤 1월 말 창단식을 가진다.

울산시는 시민의 여가선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프로야구 거점도시 육성을 목표로 지난해부터 문수야구장 관람석 증설과 ‘울산-KBO 가을대전 국제야구대회’ 개최 등을 추진하며 프로야구 2군 창단을 위한 기반을 다져왔다.

지난달 5일에는 울산시한국야구위원회(KBO)울산시체육회 간 ‘한국야구위원회(KBO) 퓨처스리그 울산프로야구단 창단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창단 의지를 공식화했다.

울산프로야구단의 퓨처스리그 참가가 확정됨에 따라 기존 리그의 팀 구성도 변경된다.

지리적 위치상 울산이 남부리그로 편입되고, 남부리그에 소속돼 있던 상무야구단(경상북도 문경시 위치)은 북부리그로 이동하게 돼 ▷남부리그는 KT, NC, 롯데, 삼성, 기아(KIA), 울산 ▷북부리그는 한화, LG, SSG, 두산, 고양, 상무로 재편성된다.

이로써 한국야구위원회(KBO) 2026 퓨처스리그는 내년 3월 20일에 개막해 팀당 116경기씩 총 696경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울산프로야구단은 한국야구위원회(KBO) 규약에 따라 자유계약 선수, 외국인 선수(최대 4명), 해외 진출 후 국내 프로구단에 입단하지 않은 선수 등을 대상으로 선수단을 구성할 수 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이번 창단 승인으로 울산 시민 누구나 문수야구장에서 프로야구를 즐길 수 있고, 지역 유망 선수들이 울산에서 성장해 프로 무대에 도전할 수 있는 선순환 야구 생태계를 만들어갈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