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년간 횡단보도 없어 지하도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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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성수(왼쪽 두 번째) 서울 서초구청장이 신설된 고속터미널사거리 전방향 횡단보도를 둘러보고 있다. [서초구 제공] |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사진)는 반포·잠원동 주민들의 17년 숙원 사업인 ‘고속터미널사거리 전방향 횡단보도’를 신설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횡단보도 개통으로 주민 및 국내외 관광객들의 보행 안전과 편의가 대폭 향상될 전망이다.
고속터미널사거리는 고속버스터미널, 신세계백화점, 고투몰 등 대형 시설이 밀집해 있고, 재건축을 통해 반포자이·원베일리 등 대규모 주거단지가 조성되며 보행 수요가 급증한 지역이다. 그럼에도 지난 17년간 지상 횡단보도가 없어 주민들이 지하도상가 계단을 이용해야 했다. 특히 작년 12월 고터·세빛 관광특구 지정 이후 외국인 관광객 방문이 급증하고, 잠수교 보행화 사업까지 더해지며 보행 환경 개선의 필요성은 더욱 시급해졌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횡단보도 개통을 통해 고속터미널 일대를 찾는 주민들이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박병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