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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V골프 이적설이 다시 불거진 김시우. [사진=PGA투어] |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김시우의 LIV골프 이적설이 다시 불거졌다.
미국의 골프전문매체인 골프위크는 10일(미국시간) “LIV골프가 김시우와 협상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었다”며 “LIV골프 관계자들은 2026시즌 시작 전에 계약이 이뤄질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김시우에 대한 LIV골프 이적설은 올해 초 불거졌으나 PGA투어 시즌이 시작된 후 잠잠해진 상태였다.
김시우가 LIV골프로 이적한다면 재미동포인 케빈 나가 이끌고 있는 아이언헤드 GC에 합류할 것으로 예측된다는 게 골프위크의 전망이다. 아이언헤드 GC는 올시즌 케빈 나와 대니 리, 고즈마 진이치로(일본), 장유빈으로 팀을 이뤘으나 장유빈이 성적 부진으로 퇴출된 상태다.
PGA투어에서 4승을 거둔 김시우는 지난 주 호주에서 열린 크라운 호주오픈에서 단독 3위에 올라 세계랭킹을 47위로 끌어올렸다. 이 순위를 연말까지 유지한다면 내년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에 나갈 수 있게 된다. 김시우는 크라운 호주오픈에서 상위 입상해 디오픈 출전권은 확보한 상태다.
김시우는 올시즌 PGA투어 30경기에 출전해 22번 컷을 통과했으며 세 차례 톱10에 들었다. 가장 좋은 성적은 시즌 최종전인 RSM 클래식에서 거둔 공동 4위다.
한편 김시우가 LIV골프로 이적한다면 프레지던츠컵 인터내셔널팀의 전력 약화가 우려된다는 지적도 있다. 골프위크는 “김시우는 프레지던츠컵에 세차례나 출전 경력이 있으며 6승 5패를 거두는 등 좋은 활약을 했다”며 “하지만 LIV골프로 이적하면 PGA투어가 주관하는 프레지던츠컵에 출전할 수 없다”고 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