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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당게 내홍’ 계속되자 “지금은 당력 하나로 모을 때”

張 “당무감사위 독립성 존중”…공개 공방 자제 촉구하며 “당력 모아야 할 때” 강조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2030 쓴소리 특별위원회 임명장 수여식 및 1차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상섭 기자

[헤럴드경제=김해솔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11일 한동훈 전 대표 가족 연루 의혹이 있는 ‘당원게시판 사건’에 대한 당내 갈등 표출에 “결론의 공정성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했다.

장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당무감사위원회는 독립된 당 기구이며, 저는 그 독립성을 존중한다”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다만, 당무감사가 진행 중인 사안과 관련해 사실 관계를 두고 공개적으로 공방을 하는 것은 또 다른 당내 갈등의 원인이 될 수 있다”며 “결론의 공정성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도 고려돼야 할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지금은 당력을 하나로 모아야 할 때다. 국민의힘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위기”라며 “이재명 정권과 더불어민주당이 밀어붙이는 8대 악법을 막아 내기에도 우리의 힘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장 대표는 이어 “당내 갈등이나 당내 분란 자체가 당원과 국민을 실망시키는 것”이라며 “국민과 함께 이재명 정권의 폭주를 막는 일에 힘을 모아 달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호선 당무감사위원장은 지난 9일 언론 공지를 통해 당원게시판 사건 중간 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당원 명부 확인 결과 한 전 대표의 가족 이름과 동일 이름을 사용하는 A씨, B씨, C씨의 경우 같은 서울시 모 선거구 소속”이라고 밝혔다.

이에 친한계 인사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주류 강성파는 ‘조사를 이어 가야 한다’고 주장하며 내홍이 불거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