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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2026년 본예산 7156억원 확정

소모성 예산 감축, 재정효율 극대화
기초연금 1230억원 등 복지에 59%

서동욱 남구청장이 지난달 17일 울산 남구의회 제1차 본회의에서 2026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구정연설을 하고 있다. [울산 남구청 제공]

[헤럴드경제(울산)=박동순 기자] 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의 2026년 본예산이 올해 6886억원 대비 270억원(3.93%) 증가한 7156억원으로 확정됐다. 울산 남구의회가 지난 11일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했다.

2026년도 예산에서 증가한 재원은 지방세 등 자체 재원 61억원과 국·시비보조금 221억원이다. 하지만 인건비 상승과 함께 복지수요 급증, 국가사업 확대로 실제 가용재원은 감소했다.

이에 따라 유사·중복사업 통폐합, 소모성 예산 감축, 경상경비 절감, 투자사업의 우선순위 조정 등으로 재정효율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예산을 편성했다.

주요 세출예산을 보면, 복지 분야에 전체 예산의 59%를 투입한 것이 눈에 띈다. ▷기초연금 1230억원 ▷생계·주거급여 635억원 ▷보육료와 부모급여 646억원 ▷아동수당 149억원 ▷출산양육장려금 14억3000만원을 편성했다.

재난·재해 예방 분야에서 ▷정골지구 우수유출저감시설 설치 49억5000만원 ▷신정3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11억원, 문화관광도시 조성으로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43억원 △터널형 미디어파사드와 목조건축물 디자인을 결합한 ‘The Wave 사업’ 15억원 △남구 복합체육시설 조성 14억원을 편성했다.

경제 분야에서는 ▷골목상권 육성 및 소상공인 지원 7억7000만원 ▷청년도전지원사업 4억7000만원 ▷중소기업·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지원 15억원을, 교통 분야에 ▷동평공원 하부 공영주차장 28억8000만원 ▷버스승강장 설치와 관리 10억원을 편성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어려운 재정여건에서도 도시성장과 생활밀착형 사업에 균형있게 투자해 더 큰 남구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