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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경자단, 日 항만·물류기업 투자유치

‘K-FEZ 데이’ 日기업 100여곳 참여

산업통상부는 경제자유구역(K-FEZ)기획단이 지난 11일 일본 후쿠오카에서 일본 큐슈 지역 항만·물류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설명회 ‘K-FEZ Day In Japan’을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일본의 항만·물류 분야 잠재 투자가를 대상으로 한국의 투자 매력과 경제자유구역을 소개하고, 외국인 투자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후쿠오카 및 큐슈 지역은 우리나라와 가까운 일본 서부 지역의 물류 관문이라는 특성을 갖고 있다. 이 때문에 양국 간 해운물류가 집중된다. 물류 인프라와 연계한 로봇, 자동화 산업도 발달해 있다. 행사에는 일본 대표 항만·물류 기업인 일본통운, 미쓰이소꼬, 고쿠라 운송 등 100여개 회사가 참여했다.

경제자유구역은 외국인 투자기업의 경영환경과 생활여건 개선 및 규제 완화를 통해 외국인 투자를 유치하기 위한 특별 경제구역이다. 현재 인천, 부산진해, 광양만권, 경기, 대구경북, 충북, 강원, 광주 울산 등 총 9개 경제자유구역이 조성·운영 중이다.

산업부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의 한국에 대한 외국인 직접투자(FDI) 신고액은 역대 최고치인 61억2000만달러로 집계돼 대한국 FDI 국별 순위에서 일본이 1위를 기록했다.

이번 행사에서 ▷K-FEZ 투자환경 ▷인천·경기·부산진해 FEZ의 항만물류 프로젝트 ▷일본 해사센터의 한·중·일 제조물류의 역할 발표 ▷개별 투자상담 등으로 진행된 가운데 산업부, 코트라(KOTRA), 인천·경기·부산진해 경제자유구역청, 일본통운, 미쓰이소꼬, 고쿠라 운송 등 일본을 대표하는 항만·물류 기업 약 100여명이 참가했다.

제경희 산업부 경제자유구역기획단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일본 주요 항만·물류기업의 K-FEZ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면서 “양국간 협력을 구체화하기 위해, 각 경제자유구역청별 특성에 맞게 산업별 맞춤형 투자유치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배문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