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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그룹, 충북 음성에 스마트 공장 짓는다

3000억 투입, AI·로봇혁신 집결
2028년 준공, 안전경영 전환점

SPC그룹이 3000억원을 투자해 충청북도 음성군에 ‘안전 스마트 신공장’을 짓는다고 12일 밝혔다.

‘안전 스마트 신공장’은 AI(인공지능), 자동화 로봇, IoT(사물인터넷) 센서 등 첨단 기술을 적용한 혁신 생산시설이다. 지난 7월 출범한 ‘SPC 변화와 혁신 추진단’이 그룹 사장단 협의체인 SPC커미티에 산업안전 강화를 위한 신규 공장을 권고하면서 추진됐다.

SPC그룹은 전날 충청북도청에서 충청북도·음성군과 ‘안전 스마트 공장 조성을 위한 투자 MOU’를 체결했다. 체결식에는 김영환 충청북도지사, 조병옥 음성군수, 임호선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충북 증평·진천·음성), 허진수 SPC그룹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SPC그룹은 음성 ‘휴먼스마트밸리’ 내 18만2866㎡(약 5만 5300평) 규모의 부지를 확보했다. 휴먼스마트밸리 전체 산업용지 면적의 약 20%로, 입주 기업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특히 SPC그룹 대표 생산시설인 SPL 부지보다 2.5배 크다. 완공 땐 그룹 내 최대 공장이 된다. 1000여 명의 고용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도 기대된다. 준공 목표는 2028년이다.

SPC그룹은 기존 공장의 생산량을 신공장으로 분산시킬 계획이다. 혁신 스마트 공장의 바로미터인 ‘등대공장’으로 등재시키는 것이 목표다. ‘등대공장’은 혁신의 본보기가 되는 공장을 의미한다. 세계경제포럼 (WEF)과 글로벌 컨설팅 기업 맥킨지가 공동으로 매년 선정한다. 박연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