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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GIST 제공] |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DGIST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DGIST 대강당(E7 L29호)에서 세계적 학술지 네이처(Nature)와 공동으로 ‘2025 네이처 컨퍼런스(2025 Nature Conference)’를 개최했다.
행사는 DGIST와 네이처가 공동 주관하고 대구시,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한국뇌연구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관광공사, ㈜엑스코가 후원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국내 바이오 분야 최초의 네이처 공식 학술행사로 ‘건강한 뇌 노화(Healthy Brain Aging)’를 주제로 뇌 노화 및 신경퇴행 연구의 글로벌 방향성을 제시했다.
행사 기간 동안 세계 50여 개국에서 350여명의 학계·산업계·의료계·정부 관계자가 참여해 고령화 시대의 핵심 의제인 뇌 건강 연구와 국제 공동 대응 전략을 폭넓게 논의했다.
개회식에는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서용원 부원장이 참석해 축사를 했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구혁재 1차관은 영상으로 축하 인사를 전했다.
DGIST 은용순 교학부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세계 최고 연구자들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DGIST가 글로벌 뇌·바이오 연구 허브로 도약할 것이라는 기대를 전했다.
기조강연은 알버트 아인슈타인 의과대학 노화연구소의 애나 마리아 쿠에르보(Ana Maria Cuervo) 소장과 스탠퍼드 의과대학 토니 와이스 코레이(Tony Wyss-Coray) 교수가 맡아 선택적 자가포식 기반 노화 기전과 혈액 인자를 활용한 뇌 기능 회복 전략 등 최신 연구 성과를 소개했다.
또 네이처 주요 저널의 에디터 7명이 직접 참여한 ‘밋 더 에디터(Meet the Editor)’ 세션은 이번 컨퍼런스의 핵심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연구자들은 1대1 상담을 통해 논문 구성 전략, 국제 학술지 심사 기준, 연구 방향성 등에 대해 구체적인 조언을 얻을 수 있었으며 세션은 조기 마감될 정도로 높은 호응을 얻었다.
또 초록 심사를 통해 선정된 100여 편의 포스터 발표가 진행됐고 이 중 우수 포스터 5편이 네이처 에디터의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돼 수상했다.
이건우 DGIST 총장은 “이번 컨퍼런스가 국내 바이오 분야가 세계 수준의 학문적 깊이를 갖추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됐다”며 “DGIST도 바이오 분야 글로벌 협력 연구가 활발히 이뤄질 수 있도록 탄탄한 연구 환경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은용순 DGIST 교학부총장은 “뇌 노화가 인류가 직면한 시급한 연구 과제 중 하나”라며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혁신 연구 모델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더욱 공고히 할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