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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학년도 수능 성적표가 배부되는 5일 광주 서구 화정동 서석고등학교에서 만점자 재학생 최장우군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연합] |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 ‘불수능’으로 평가받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만점을 받은 광주 서석고등학교 최장우 군과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의 장남 임동현 군이 나란히 서울대 경제학부에 합격했다.
12일 서울대 등에 따르면 임동현 군은 전날 발표된 서울대 수시 모집 전형에서 최종 합격했다.
임 군은 이번 수능에서 단 한 문제만 틀렸다. 휘문중·휘문고 재학 시절에도 꾸준히 최상위권 성적을 유지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같은 사실은 박선영 전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위원장이 이달 초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관련 내용을 올리며 알려졌다.
수학 성적이 뛰어나 한 때 ‘이과 전향설’이 돌았으나 최종적으로 문과를 선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입학으로 이어질 경우 외삼촌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동양사학과 87학번)의 39년 후배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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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연합] |
최장우 군 역시 수시 일반전형으로 서울대 경제학부에 지원해 합격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10년 만에 배출된 ‘재학생 수능 만점자’다.
최 군은 한 인터뷰에서 만점 소감에 대해 “가채점에서 만점이 나오긴 했지만, 혹시라도 마킹 실수가 있어서 만점이 아니면 어쩌지 하는 불안감이 있었다”며 “실제 성적표를 받고 나서야 비로소 만점이라는 실감이 나면서 안도감이 드는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향후 진로에 대해 “학생회 활동을 하면서 저로 인해 주변이 긍정적으로 바뀌고 좋은 평을 받으면 스스로 성취감이 컸다”며 “그 범위를 대한민국 전체로 넓혀 공직에서 우리나라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고 그만큼 더 큰 성취감을 얻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