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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프앤가이드 제공] |
[헤럴드경제=문이림 기자] 국내 민간 지수 회사 에프앤가이드는 자사 지수를 기초로 운용되는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총액이 45조원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에프앤가이드는 지난달 말 순자산 40조원을 돌파한 후 2주 만에 45조원을 넘어섰다. 30조원에서 40조원으로 확대되는 데 약 3개월이 소요됐던 점을 감안하면 최근 증가세는 더욱 빨라졌다.
에프앤가이드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상품 중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반도체TOP10’ ETF 순자산은 이달 들어 1조2000억원 증가했다. 전월 대비 27%, 전년 말 대비 101% 증가한 수준이다.
삼성자산운용의 ‘KODEX AI반도체’ ETF 순자산은 전년 말 대비 179% 증가했다.
배당 테마 상품의 성장세도 두드러진다. 한화자산운용의 ‘PLUS 고배당주’ ETF는 순자산 2조원을 넘어 국내 배당형 ETF 대표 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 신한자산운용의 ‘SOL 코리아고배당’ ETF는 전월 대비 28%,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은행고배당플러스TOP10’ ETF는 24% 증가했다. 상법 개정 논의와 주주가치 제고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배당 테마 확대로 이어지고 있다.
에프앤가이드 관계자는 “ETF를 통해 투자자들이 산업 성장 흐름에 보다 효율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지수 설계 역량을 지속 강화하고 있다”며 “국내 대표 민간 지수사업자로서 ETF 시장 성장의 기반이 되는 지수 인프라 역할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