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신해운대역, 센텀역 포함
국토부, 15일 ‘KTX-이음 운행’
국토부, 15일 ‘KTX-이음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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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토교통부가 15일 KTX-이음 열차의 정차역으로 남창역을 포함해 발표하자 울산 울주군이 크게 환영하고 나섰다. 사진은 지난해 7월 22일 군청 알프스홀에서 ‘KTX-이음 남창역 정차 범군민추진위원회’ 출범식을 가지고 있는 모습 [울주군 제공] |
[헤럴드경제(부산·울산)=박동순 기자] 서울에서 부산까지 한반도 내륙을 관통하는 KTX-이음 중앙선 노선에 울산 지역에서는 남창역과 북울산역, 부산 지역에서는 기장역과 신해운대역, 센텀역이 포함됐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30일 중앙선(청량리∼부전)과 동해선(강릉∼부전)에 최고 시속 260㎞의 KTX-이음 열차를 투입한다고 15일 밝혔다. 중앙선은 운행 시간이 KTX-이음 최단 시간 기준으로 과거 3시간 56분(청량리∼태화강역 3시간 12분)에서 3시간 38분(청량리∼태화강 2시간 54분)으로 단축되고, 하루 6회에서 18회로 3배 증편돼 교통 편의성이 크게 개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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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청량리역∼부산 부전역 간 중앙선의 KTX-이음 열차 정차역 [국토교통부 제공] |
울산 울주군은 지난해 남창역이 중앙선 노선에 포함되지 않자 ‘KTX-이음 남창역 정차 범군민추진위원회’를 결성해 지난 1년 동안 적극적인 정차역 유치활동을 펼쳐왔다.
울주군은 이번 KTX-이음 열차의 정차역 확정으로 온산국가산업단지 내 기업의 수도권 접근성 개선과 함께 옹기마을, 남창시장, 간절곶, 진하해수욕장 등 관광지 등 관광지와 연계한 관광산업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KTX-이음 정차 확정으로 교통 접근성이 좋아지면서 울산 남부권 일대의 도시 개발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울산 남부권에는 내년 말까지 4500세대 1만4000여 명 규모의 공동주택이 들어설 예정이다.
KTX-이음 남창역 정차 범군민추진위원회 박순동 위원장은 “KTX-이음 남창역 정차 확정은 23만 울주군민의 염원이 반영된 결과로, 온산국가산업단지 확장 사업과 남부권 신도시 조성 사업이 탄력을 받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기장군도 이날 KTX-이음 중앙선(부전~청량리) 노선에 기장역 정차가 최종 확정되자 군민과 함께 이룬 성과라며 크게 환영했다. 특히 KTX-이음 기장역 정차는 기장군 방문객의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지역관광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번 결정을 계기로 ‘기장군 KTX 시대’로 나아가는 첫걸음을 내디딘 만큼 기장군의 관문이자 동부산 관광의 중심지인 기장역을 더욱 활성화시켜 KTX-이음 기장역 증편을 코레일과 국토교통부에 지속적으로 요구한다는 방침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KTX-이음 기장역 정차는 지역관광 활성화는 물론 지역 경제 전반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기장역의 기능과 역할을 더욱 강화해 KTX-이음 기장역 증편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