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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 “100억달러 잠재적 사기 피해 예방…750만명 보호”

컴플라이언스 준수 및 글로벌 지원 공개
2년6개월 간 성과…각국 사법기관과 협업

[바이낸스 제공]

[헤럴드경제=유동현 기자] 바이낸스가 규제 준수 및 글로벌 기관과 협업을 통해 100억달러(약 14조7000억원) 규모의 잠재적 사기 피해를 예방했다고 16일 밝혔다.

바이낸스는 이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지난 2년 6개월 간 ‘컴플라이언스 및 법 집행 기관 협력 성과’를 공개했다. 바이낸스는 사용자 보호를 강화를 위해 규제 준수 역량을 고도화하고 각국 수사기관들과의 파트너십 체계를 확대해왔다. 이를 통해 보호 받은 이용자는 750만명에 달한다.

바이낸스는 범죄 네트워크 해체·도난 자산 회수·수사 작전 지원 등 분야에서 사법기관과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인도 최대 규모 다크넷 마약 조직 ▷태국 폭스 월렛(FOX Wallet) 및 스카이폴(Skyfall) 네트워크 ▷2억 대만달러 규모 자금세탁 ▷브라질 3000만달러 자금세탁 등 각국 사이버 범죄 및 사기 조직 해체를 지원했다. 다크웹 마약거래 플랫폼 ‘Incognito Market’, 아동 착취 플랫폼 키드플릭스(Kidflix) 등 사건도 지원했다.

불법 자금 회수 및 동결 조치도 단행했다. 아시아·태평양 전역의 피그 부처링(pig-butchering) 사기와 연계된 약 5000만달러 규모 자금을 동결했고 ‘Operation 293’을 통한 43만 테더(USDT) 회수 사건에도 협력했다. 인터폴 및 ‘AFRIPOL’과 함께 9740만달러를 회수한 사건에도 긴밀한 공조를 유지했다.

컴플라이언스 준수를 강화하면서 불법 자금 노출은 업계 최저 수준이다. 체이널리시스에 따르면 2025년 6월 기준 바이낸스의 전체 거래량 중 불법 지갑과 연계된 비중은 글로벌 중앙화 거래소 평균(0.018%) 대비 2.5배 이상 낮았다. TRM 랩스 역시 바이낸스의 불법 자금 노출 비중을 0.016%로 집계, 주요 거래소 평균(0.023%)보다 약 30% 낮다고 분석했다.

바이낸스는 디지털자산 범죄 대응 관련 교육 세션도 400회 이상 진행했다. 2024년 4월에는 86개국에서 1300명 이상의 수사관을 한자리에 모아 사법기관 교육의 날(Law Enforcement Training Day)을 개최했다. 올해는 걸프 바이낸스(Gulf Binance)와 공동 주최한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 행사를 통해 현장 중심 교육을 제공했다.

국내에서도 경찰청, 검찰청, 국정원 등 수사 관계기관에 대한 교육과 정보 공유를 강화하며 범죄 대응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올해 초에는 국내외 법 집행 기관 관계자 600여 명을 대상으로 최신 디지털자산 추적 기법과 국제공조 사례를 공유했다. 최근 인천지방경찰청에서 ‘가상자산 수사 기본교육’, 경찰수사연수원에서 ‘불법 자금추적 및 범죄수익환수 과정’ 강의 등을 진행했다. 바이낸스는 올해 한국 경찰청이 주최한 ‘ISCR 2025’와 ‘제18회 사이버치안대상’에서 감사장도 받았다.

리처드 텅 바이낸스 공동대표(Co-CEO)는 “전 세계 가상자산 산업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서는 높은 수준의 컴플라이언스 체계와 사용자 보호 시스템이 확립돼야 한다”며 “범죄 세력이 발붙일 수 없는 투명한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