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대 초혁신경제 선도 프로젝트 20개 과제 발표
상업화 전망 ‘임상 3상’에 1500억원 펀드 조성
해외 인수병원으로 K-헬스케어 확산
구윤철 “본격적인 한국경제 대도약…성과 창출 총력”
[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정부가 4300억원 규모의 K-콘텐츠 정책펀드를 통해 대작 지적재산(IP) 확보를 지원한다. 1500억원 규모의 임상3상 특화펀드를 조성해 K-바이오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고, 해외 인수 병원을 거점으로 K-헬스케어 확산에 나선다. 콘텐츠와 헬스케어 등 ‘K-붐업’ 분야를 중심으로 글로벌 진출 기반을 강화해 초혁신경제 전환의 실행 속도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초전도체 분야에서는 핵심 부품·장비의 소형화·고성능화를 위한 원천기술을 고도화하고, 향후 5년 내 응용 분야별 프로토타입 개발을 추진한다.
기획재정부는 16일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 겸 성장전략 태스크포스(TF)’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초혁신경제 15대 선도 프로젝트’ 네 번째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이번에 추진계획이 발표된 주요 과제는 국가전략첨단소재 분야의 초전도체와 K-붐업 분야의 K-바이오 글로벌 상업화, K-디지털헬스케어, K-콘텐츠 등 4개다. 이로써 지난 8월 새정부 경제성장전략을 통해 제시된 초혁신경제 15대 선도 프로젝트의 20개 과제에 대한 추진계획이 모두 확정됐다.
정부는 우선 K-콘텐츠 분야에 대한 전방위 지원을 추진한다. 4300억원 규모로 출자하는 K-콘텐츠 정책 펀드를 통해 대작 IP 확보를 뒷받침하고 인공지능(AI) 기반의 콘텐츠 제작 지원을 확대한다. 영상·음악·게임 분야의 법규 정비와 함께 웹툰 제작비에 대한 소득세·법인세 세액공제를 신설해 산업 전반의 성장 기반을 강화한다.
내년 예산에는 K-컬처 글로벌스타트업 육성(93억원), AI 특화 콘텐츠 아카데미 장르별 인력양성(325억원), 외문화원 연계 K-콘텐츠 진출 지원(79억원) 등이 반영됐다.
K-바이오 분야에서는 기존 기술이전 중심 모델에서 벗어나 글로벌 시장에서 직접 판매와 수익 창출이 가능한 구조로의 전환에 초점을 맞춘다. 정부는 글로벌 상업화 가능성이 높은 임상3상 파이프라인을 대상으로 1500억원 규모 ‘임상3상 특화펀드’를 조성하고 인허가 컨설팅과 마케팅, 인력 고도화까지 전주기 지원에 나선다. 이를 위한 정부 출자금 600억원이 내년 예산에 포함됐다.
2027년까지 바이오 헬스 핵심 인재 11만명 양성도 추진한다. 이를 위한 의사과학자 도약 프로그램(96억원)과 최고급 해외인재 유치(18억원)를 비롯해 K-글로벌 백신 펀드(200억원), 구조 기반 AI 신약 개발(24억원), K-바이오 헬스 글로벌 진출(245억원) 등도 내년도 예산에 반영됐다.
K-디지털헬스케어는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의료시스템의 해외 진출을 확대하는 동시에 해외 인수병원 등 글로벌 거점을 활용한 새로운 수출 모델을 구축한다.
중소·벤처기업이 해외 거점을 의료기기, 디지털 헬스 서비스 등의 테스트베드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다인종 기반 임상 데이터를 확보해 식품의약국(FDA) 등 해외 인허가와 수출을 지원한다. 내년 1분기까지 추진단을 통해 사업 계획을 구체화하고 정책 지원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초전도체 분야도 집중 육성한다. 초전도체는 일정 온도 이하에서 전기저항이 사라지는 물질로, 에너지 손실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차세대 핵심 소재다. 정부는 고온초전도자석 원천기술을 고도화하고 의료(암 치료 가속기), 에너지(핵융합), 교통(항공기) 등 응용 분야를 중심으로 실용화 기술 개발을 추진한다. 향후 5년 내 분야별 프로토타입을 개발해 산업 적용 가능성을 입증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내년 예산에는 고온초전도자석 실용화 기술개발 신규 사업(80억원)과 고온초전도 마그넷 기술개발(93억원) 등을 반영했다.
정부는 4차 추진계획을 끝으로 초혁신경제 15대 프로젝트의 청사진을 모두 제시한 만큼 앞으로는 성과 창출에 정책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내년부터 초혁신경제 선도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할 것”이라며 “본격적인 한국경제 대도약을 위해 2026년도 잠재성장률 반등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상업화 전망 ‘임상 3상’에 1500억원 펀드 조성
해외 인수병원으로 K-헬스케어 확산
구윤철 “본격적인 한국경제 대도약…성과 창출 총력”
[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정부가 4300억원 규모의 K-콘텐츠 정책펀드를 통해 대작 지적재산(IP) 확보를 지원한다. 1500억원 규모의 임상3상 특화펀드를 조성해 K-바이오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고, 해외 인수 병원을 거점으로 K-헬스케어 확산에 나선다. 콘텐츠와 헬스케어 등 ‘K-붐업’ 분야를 중심으로 글로벌 진출 기반을 강화해 초혁신경제 전환의 실행 속도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초전도체 분야에서는 핵심 부품·장비의 소형화·고성능화를 위한 원천기술을 고도화하고, 향후 5년 내 응용 분야별 프로토타입 개발을 추진한다.
기획재정부는 16일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 겸 성장전략 태스크포스(TF)’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초혁신경제 15대 선도 프로젝트’ 네 번째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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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윤철(맨 앞줄)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6일 정부세종청사 기재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 겸 성장전략 TF 회의에 관계 장관들과 함께 입장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한성숙 중기부 장관,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 구 부총리,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연합] |
이번에 추진계획이 발표된 주요 과제는 국가전략첨단소재 분야의 초전도체와 K-붐업 분야의 K-바이오 글로벌 상업화, K-디지털헬스케어, K-콘텐츠 등 4개다. 이로써 지난 8월 새정부 경제성장전략을 통해 제시된 초혁신경제 15대 선도 프로젝트의 20개 과제에 대한 추진계획이 모두 확정됐다.
정부는 우선 K-콘텐츠 분야에 대한 전방위 지원을 추진한다. 4300억원 규모로 출자하는 K-콘텐츠 정책 펀드를 통해 대작 IP 확보를 뒷받침하고 인공지능(AI) 기반의 콘텐츠 제작 지원을 확대한다. 영상·음악·게임 분야의 법규 정비와 함께 웹툰 제작비에 대한 소득세·법인세 세액공제를 신설해 산업 전반의 성장 기반을 강화한다.
내년 예산에는 K-컬처 글로벌스타트업 육성(93억원), AI 특화 콘텐츠 아카데미 장르별 인력양성(325억원), 외문화원 연계 K-콘텐츠 진출 지원(79억원) 등이 반영됐다.
K-바이오 분야에서는 기존 기술이전 중심 모델에서 벗어나 글로벌 시장에서 직접 판매와 수익 창출이 가능한 구조로의 전환에 초점을 맞춘다. 정부는 글로벌 상업화 가능성이 높은 임상3상 파이프라인을 대상으로 1500억원 규모 ‘임상3상 특화펀드’를 조성하고 인허가 컨설팅과 마케팅, 인력 고도화까지 전주기 지원에 나선다. 이를 위한 정부 출자금 600억원이 내년 예산에 포함됐다.
2027년까지 바이오 헬스 핵심 인재 11만명 양성도 추진한다. 이를 위한 의사과학자 도약 프로그램(96억원)과 최고급 해외인재 유치(18억원)를 비롯해 K-글로벌 백신 펀드(200억원), 구조 기반 AI 신약 개발(24억원), K-바이오 헬스 글로벌 진출(245억원) 등도 내년도 예산에 반영됐다.
K-디지털헬스케어는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의료시스템의 해외 진출을 확대하는 동시에 해외 인수병원 등 글로벌 거점을 활용한 새로운 수출 모델을 구축한다.
중소·벤처기업이 해외 거점을 의료기기, 디지털 헬스 서비스 등의 테스트베드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다인종 기반 임상 데이터를 확보해 식품의약국(FDA) 등 해외 인허가와 수출을 지원한다. 내년 1분기까지 추진단을 통해 사업 계획을 구체화하고 정책 지원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초전도체 분야도 집중 육성한다. 초전도체는 일정 온도 이하에서 전기저항이 사라지는 물질로, 에너지 손실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차세대 핵심 소재다. 정부는 고온초전도자석 원천기술을 고도화하고 의료(암 치료 가속기), 에너지(핵융합), 교통(항공기) 등 응용 분야를 중심으로 실용화 기술 개발을 추진한다. 향후 5년 내 분야별 프로토타입을 개발해 산업 적용 가능성을 입증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내년 예산에는 고온초전도자석 실용화 기술개발 신규 사업(80억원)과 고온초전도 마그넷 기술개발(93억원) 등을 반영했다.
정부는 4차 추진계획을 끝으로 초혁신경제 15대 프로젝트의 청사진을 모두 제시한 만큼 앞으로는 성과 창출에 정책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내년부터 초혁신경제 선도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할 것”이라며 “본격적인 한국경제 대도약을 위해 2026년도 잠재성장률 반등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