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 김지형 경사노위 신임 위원장 접견
“새로운 제도와 방법론 필요”
김지형 위원장 “파트너십 정신을 가장 중점적으로 생각”
與와도 간담회도 진행…지역발전 논의
“새로운 제도와 방법론 필요”
김지형 위원장 “파트너십 정신을 가장 중점적으로 생각”
與와도 간담회도 진행…지역발전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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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연합] |
[헤럴드경제=고은결 기자]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16일 “노사관계는 한솥밥을 먹는 한식구라고 생각한다”며 “밥을 같이 먹는다는 정신으로 대한상의에서 할 수 있는 것들을 하겠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이날 대한상의에서 김지형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신임 위원장과 간담회를 갖고 “사회가 성숙할수록 갈등 요소를 소모적으로 다루기보다, 함께 공존하는 창조적인 방법을 찾았으면 한다”며 “새로운 제도와 방법론에 대해 말씀해주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회 중심의 논의와 경사노위 중심의 대화가 각각의 형식으로 이뤄지면 조화롭고 창조적으로 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지형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신임 위원장은 “그동안 경사노위가 활동하지 못한 기간이 있었는데, 새로운 활동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었다”며 “사회적 대화가 쉬운 일은 아니지만, 가장 중점적으로 생각하는 것은 파트너십 정신”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파트너십은 다른 상대 때문에 내 몫이 줄어든다고 생각하면 파트너라고 할 수 없다”며 “파이를 함께 키우는 일을 같이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대한상의는 과거에도 사회적 대화에 적극 참여해준 만큼, 앞으로도 많은 협조를 부탁한다”며 “사회적 대화에서 파트너십 정신을 키울 수 있게 제일 신경 써야 할 것이, 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균형감 있게 대화하고 공론하고 수리하는 장을 만드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최태원 회장 등 상의 회장단은 상의회관에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및 정책 지도부와의 간담회도 열었다. 정청래 당대표 취임 후 지난 9월에 이어 3개월만에 다시 만나는 자리였다.
간담회는 ‘지역 발전’을 주제로 선정해 토론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최근 지역산업 위기와 인구유출 등 문제가 심화되는 만큼 정치권과 경제계가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할 필요성이 커졌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지난 10년간(2013~2023년) 수도권의 지역내 총생산(GRDP)은 39% 증가한 반면, 비수도권은 20.1% 증에 그쳤다. 이에 2013년 전체 GDP에서 수도권이 차지하는 비중은 49.4%, 비수도권의 비중은 50.6%였으나 2023년에는 수도권 52.3%, 비수도권 47.7%로 뒤집혔다.
이 자리에서는 심화되는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먼저 정부에서 추진 중인 ‘RE100 산업단지의 실효성 제고 방안’ 등 지역발전을 위한 특구 정책에 대한 토론이 있었다. ‘지역의 첨단산업 전력공급 효율화’와 ‘탄소중립 전환 지원책’과 같이 지역의 전력시스템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아울러 ‘기업의 지역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방안’도 다뤄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