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부산시, 부산미래유산 13건 선정…모두 108건 관리

돌아와요 부산항에·기장옛길·회동수원지 등

이번에 부산미래유산으로 선정된 13곳 중 한 곳인 회동수원지 [부산시 제공]

[헤럴드경제(부산)=이주현 기자] 부산시는 최근 부산미래유산 13건을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동백섬, 오륙도 등 부산의 지역성과 향토성을 지니며, 롯데 자이언츠의 응원가로도 사용되는 가요 <돌아와요 부산항에>와 ▷1970~1980년대 부산의 민주화 운동 시민문화운동을 추진한 양서협동조합의 중심이 되었던 ‘부산중부교회’ ▷6·25 전쟁 당시 의료지원단을 파견하여 피란수도 부산이 가지는 국제협력과 인도주의적 의미를 전할 수 있는 유산인 ‘6·25 전쟁의료지원기념비’ 등을 부산미래유산에 포함시켰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선정된 부산미래유산은 ▷역사분야=부산중부교회, 6·25 전쟁의료지원기념비 ▷도시분야=광복로, 번영로 ▷생활문화분야=기장옛길, 동래온천, 부산광역시립시민도서관, 이슬람 중앙회 부산성원, 해운대온천, 회동수원지 ▷문화예술분야=가요 <돌아와요 부산항에>, 문우당서점, 이주홍 문학관 등이다.

시는 연구용역과 시민 공모를 통해 역사, 도시, 생활문화, 산업, 문화예술 5개 분야의 예비후보 목록 64건을 발굴했고, 내·외부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56건의 후보를 추려내 대시민 설문조사와 부산시 미래유산보존위원회 심의 소유자 등의 동의 절차를 거쳐 지난 11일 부산시 미래유산보존위원회 최종 심의를 통해 부산미래유산 13건을 선정했다.

한편 시는 부산의 정체성과 고유성이 담긴 유·무형의 유산인 ‘부산미래유산’이 올해 100건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시는 부산미래유산 선정을 2019년부터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선정한 13건을 포함 총 108건을 관리하고 있다.

부산미래유산은 ▷‘우장춘 유적’, ‘충혼탑 등 부산 시민의 숭고한 희생이 담겨있는 유산 ▷‘보수동책방골목’, 영도 옛 도선터 물양장 등 문화예술과 낭만이 담겨있는 유산 ▷‘에프(F) 1963, ‘부전동 공구골목’ 등 부산 산업의 흔적과 현장이 남아 있는 유산 ▷‘동항성당’, ‘안창마을’ 등 피란의 역사가 담겨있는 유산 등 100년 후의 보물이 될 역사와 시민들의 자긍심이 살아 숨 쉬고 있다. 시는 선정된 부산미래유산을 누리집(busan.go.kr/futureheritage)을 통해 소개한다.